감사하오! 어메이징 했던 'GRACE 콘서트'

가정의 달을 맞이한 새이레기독학교의 '선물' GRACE 콘서트

경기도 양평 용천리에 위치한 새이레기독학교가 주최하는 '제 3회 효잔치 그레이스 콘서트'가 막을 내렸다. 'GRACE 콘서트'는 새이레기독학교가 주최하는 '콘서트'로 2016년 5월 '孝 잔치'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를 맞았다. 매년 5월이면 양평군민회관에서 진행되는 이 콘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새이레기독학교 학생과 선생님, 부모들은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 속에서 감사함으로땀 흘리고 기도하며 '제 3회 효잔치 그레이스 콘서트'를 준비하였다. 그리고 주르륵 빗방울이 떨어지는 5월 12일 토요일 오후, 그레이스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가족들이 그레이스 콘서트를 보러 찾아왔고, 인상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기억때문에 작년에 '孝 잔치'를 찾아오신 분들 중에서 다시 오신 분들도 계셨다. 



이 날, '그레이스 콘서트'에서는 '애수의 소야곡', 'YMCA', '칭기스칸', '여행을 떠나요', '원 웨이 티켓', 'I'll follow him', '백세인생' 등을 학생들과 교사들, 부모들이 준비하여 옛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흘러간 옛노래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추억을 회상하며 함께 따라부르는 분들도 계시고 '대단하다!'라고 외치시며 감탄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특히 '여행을 떠나요' 는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준비하고 꾸민 무대로, 조용히 학생들만 가르치실 것 같던 선생님들이 180도 변화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5월은 '가정의 달' 이다. 부모와 자녀, 선생님과 학생, 남편과 아내 등 우리는 많은 관계를 맺으며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세상에 그 누구와도 관계를 맺지 않으며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그렇게 살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이 모든 관계속에서 우리가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은혜' 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벌써 5월의 반이 지났다. 5월의 '가정의 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고마워' 한 마디와 함께 작은 선물을 건네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보고 기억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새이레기독학교가 주최하는 효잔치 'GRACE 콘서트'는 매년 5월마다 양평 군민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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