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고등학생이 직접 타본 카풀!

같은 거리를 가더라도 저렴하고 색다르게 가는 방법

카풀이란?

목적지가 동일하거나 같은 방향인 운전자들이 한 대의 승용차에 동승하여 통행하는 일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출퇴근 방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같이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버(Uber)와 같은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는 카풀에 대한 광고를 보았고 관심이 생겨 카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카풀은 택시와 개인 승용차 사이에 개념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번거롭거나 불편한 경우나 혹은, 개인 승용차를 가지고 있지만 혼자 타고 다니거나 유류비 부담이 있는 경우 대부분 카풀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출퇴근 길에서 경로가 비슷한 운전자와 승객들을 서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이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차를 쉐어링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우버와 비슷하지만, 출퇴근 시간에 운영하는 '카풀'이라는 점에서 법규의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승객 입장에서는 택시 요금보다 월등히 저렴해서 유용하고, 운전자 입장에서는 출퇴근 경로를 조금만 바꾸면 쏠쏠한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안전성 강화를 위해 풀러스 업체 내에서 드라이버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까다롭게 드라이버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카풀이 좋다는 것은 알겠으나, '처음 보는 사람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위험하지는 않을까?', '난폭한 드라이버를 만나 혹여나 교통사고가 나지는 않을까?', '이상한 경로로 차를 돌려 뉴스에 나오지는 않을까?' 등의 의구심이 생겼고, 따라서 오지랖 넓은 기자가 직접 카풀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제가 이용한 카풀 앱은 풀러스(Poolus)입니다. 많은 카풀 앱 중에서도 풀러스를 이용한 이유는 가장 드라이버가 많기 때문에 활동 범위가 넓고, 쿠폰을 부담스러울 정도로 자주 주어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카풀이용 후기입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고 나서 카풀 버튼을 누르자마자 바로 띵! 하고 알림이 도착했습니다.



다음은 카풀이용 후기입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고 나서 카풀 버튼을 누르자마자 바로 띵! 하고 알림이 도착했습니다. 기자가 처음 이용해 보는 카풀이었습니다. 처음이다 보니 두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였는데요, 예상과 다르게 친절하신 드라이버를 만났습니다.




두 번째 카풀을 이용했을 때는 늦은 시간에도 골목까지 들어가 주시는 친절하신 드라이버였습니다. 유쾌한 성격으로 가는 내내 웃었습니다. 위 차량은 아우디 A6 35 tdi 모델로서, 수입차도 있다는 사실을 몸소 느꼈습니다.




세 번째 카풀은 카풀 드라이버를 많이 하시는 분이었고, 그렇기에 카풀에 대해 능숙하셔서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런저런 고민도 들어주시고 본인의 경험담도 얘기해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어느덧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위 차량은 폭스바겐 파사트 모델로 카풀임에도 불구하고, 수입차가 정말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네 번째 카풀의 경우, 차량 자체가 워낙 커서 너무 편하게 이동했고, 은은한 노래가 흘러 나오고 있었습니다. 직장 상사 뒷담 얘기 등을 들으며, 즐겁게 이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2018년 01월 17일 수요일 오전 05시 ~ 09시 까지는 카풀 이용이 100% 무료라고 합니다. 아직 이용해 본 적 없으신 분들이라면 경험이라 생각하고, 한 번 카풀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