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Ori and the Blind Forest


스토리

 

폭풍우가 몰아치던 날에 영혼의 나무에서 빛나는 무언가 떨어진다. 그걸 발견한 나루는 그 무언가를 따라가는데, 빛나는 무언가의 정체는 빛의 정령'Ori'였다.나루는 오리(Ori)를 정성스럽게 키우게 되는데…. 어느 날 알 수 없는 이유로 영혼의 나무는 시들어 버리게 되는데, 영혼의 나무가 시들자 니벨(Nibel 게임의 배경 지명)숲 전체가 시들어 식량이 부족하게 된다. 나루는 마지막 식량을 오리(Ori)에게 먹이고 죽고 만다. 오리는 숲을 떠돌다가 상처를 입고 위기를 맞게 되지만 기적적으로 정령의 나무가 마지막 힘을 짜내어 오리를 살린다. 오리는 나무의 정령 사인(Sein)을 만나게 되고 사인(Sein)과 함께 영혼의 나무를 살리려 하지만 사인(Sein)이 영혼의 나무를 떠나자 숲의 균형을 완전히 틀어져 버린다. 오리(Ori)와 사인(Sein)은 영혼의 나무와 숲을 살리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장르 : 플렛포머 방식


플렛포머 방식은 쉽게 말해서 '마리오'라던가 '소닉'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데 플렛포머(Platformer)는 발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말 그대로 발판을 오가며 플레이하는 방식의 게임을 뜻한다.



이 게임은 플렛포머 방식의 장점을 잘 살린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게임이 플렛포머 방식을 채용했지만 잘된 게임은 공통된 장점이 있는데, 첫째. 높은 자유도. 둘째, 다양한 방식과 패턴의 장애물. 셋째, 방대한 플레이그라운드. 넷째, 다양한 오브젝트이다. 

 

어드벤쳐

ori는 방대한 맵을 탐험하며 다양한 경험을 갖게 되는 어드벤쳐 방식이다.

 

액션

다양한 어빌리티를 이용,적을물리치는 액션형 게임이다.

(플렛포머 방식과 결합하자면 '플렛포머 사이드뷰 액션'정도가 되겠다.) 

 

게임플레이 방식

플레이어가 ori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2D횡스크롤 방식의 게임이다. 이 게임은 방대한 맵을 탐험하며 경험(어빌리티)를 쌓고 스토리를 이해하는 게임으로 이 게임에서 어빌리티는 스토리 진행 중에 장애물을 헤치며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데 스토리 진행에 어빌리티는 아주 중요한 요인이다. 예를들어 '수중호흡'이나 '더블점프' 등을 찍지 않으면 가지 못하는 곳도 많고 필요에 따라 초반에 왔던 곳을 중, 후반에 다시 와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게임 내에서는 어빌리티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고 무조건 스토리 진행 중에 얻게 되는 어빌리티도 존재한다. 또한 어빌리티는 공격을 강화하거나 회복능력을 향상해주는 식으로 부가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장애물을 통과하는 데에도 많은 방법이 있다. 공격으로 파괴하거나 어빌리티 포인트로 얻은 기술로 통과하거나 때로는 열쇠 같은 오브잭트를 사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플레이어는 맵 을 더욱 탐험하게 되고 그것은 플레이어에게 어빌리티 포인트나 숙련도로 플레이어에게 다가온다.

 

분위기 - 그래픽

이 게임의 최대장점이며 그래픽은 아름답고 부드러운 몽환성을 띄고 있다. 작성자는 그래픽이 몽환적인 게임을 상당히 좋아하지만, 그 그래픽을 게임에 자연스럽게 입히지 못한 게임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ori는 게임 자체에 어울리는 그래픽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그 그래픽을 자연스럽게 입히는 데 성공했다.


게임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그래픽은 더욱 아름다워지고 다채롭게 변한다. 또한, 맵 마다 그래픽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부가적인 그래픽이(안개,물,어둠 등...) 추가 되기도 한다. 이점은 플레이어들의 눈을 사로잡을 만하다고 생각한다.



OST

게임의 OST는 그 게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이다. ori의OST는 스토리 진행 상황에 맞게 그리고 분위기에 맞게 긴장감, 편안함 등이 잘 표현 돼 있고 게임의 특성인 몽환적인 분위기에 따라 OST가 잘 꾸며져 있다. (OST에는 피리 소리나 종소리가 포함 돼 있는 것이 많은데 이 부분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끌어내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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