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경찰과의 만남, 범박 지구대 정다운 경장님


범박 지구대의 정다운 경장님을 만나 경찰의 꿈을 갖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진로를 경찰로 정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TV프로를 접하면서 경찰에 대한 존경심을 키워왔고, 대학 학과를 고를 때에도 그에 맞춰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Q.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 보람을 느끼는 일은 무엇이었나요?

A.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일 이외에도 견학 같은 것을 다니는데 경찰을 순수하게 좋아해주는 아이들이 있을 때 보람차다고 느끼며 길을 지나가다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에 경찰하기 잘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Q. 근무 중 가장 힘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신고를 받아 출동 했을 때 소통보다는 폭행이 앞서거나 경찰을 업신여기는 분들이 계셔서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Q. 경찰에게 있어서 갖추어야할 마음가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친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사람들과 많이 부딪치는 직업이다 보니 친절이 밑바탕이라고 봅니다.

 

Q. 경찰행정학과 대학 진학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같은 학과 안에서 아무래도 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동기들이 많다보니 정보 수집이 빠르고, 무엇보다도 같이 공부(스터디 그룹)를 할 수 있어서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Q. 혹시 따로 맡고 계신 분야(업무)가 있으신가요?

A. 지구대는 주로 순찰 업무이며 112로 신고가 들어왔을 때 가장 먼저 출동을 하는 팀입니다. 그래서 저는 순찰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규칙적인 중앙경찰학교의 생활은 어떠셨나요?

A.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동기들과 함께 보낸 6개월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불편하거나 힘든 것도 그다지 없었고, 저에겐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Q. 앞 질문에 뒷받침 하여, 중앙경찰학교 생활 중 체력단련이 힘드셨다는 분이 꽤 계신데 어떠셨나요?

A. 아침에 운동장을 도는 등 체력운동을 매일 할 때 초반에는 힘들지 몰라도 적응이 되면 그리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Q. 공채 응시 전 가산점은 채우셨나요?

A. 거의 모든 응시자들이 채우고 시작합니다. 채우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Q. 그렇다면 어떤 자격증을 취득 하셨나요?

A. 태권도 2단과 컴퓨터 활용능력(워드) 시험을 통한 가산점, 나머지 하나는 한국어 능력평가를 통해 5점을 취득하였습니다. 주의 할 점이 있다면 언어관련 자격증은 2년이라는 유효기간이 있어서 시간관리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Q. 경찰이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해주세요.

A.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학생께서도 용기를 가지고 인터뷰를 오신 것처럼 꿈에 한발씩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