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인양하라"
영상 제작자의 한 마디
이 영상은 세월호 참사 1000일 집회에서 진행한 정읍 시민들의 마네킹 챌린지를 담은 영상입니다. 마네킹 챌린지란 모두가 하던 동작을 멈추고 가만히 마네킹처럼 서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영상을 찍을 때 마네킹 첼린지를 사용한 이유는 진실을 밝히려는 시민들의 답답함을 표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시민들을 멈춰 세워도 신호등의 불빛이 깜빡이는 것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신호등의 불빛 즉 진실은 아무리 멈춰 세우고 정지하라 해도 막을 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진실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유가족 분들께 힘을 드리기 위해 이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제작 : 신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