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16 기억영상

[2017 세월호 기억영상] 종례시간

교실 안에 갇힌 학생들.. 그리고..

 

영상제작자의 한 마디

전혀 의심하지 않고 지나가는 종례시간,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갇히고 마지막엔 자신 혼자만 나가게 되는 내용의 종례시간은 세월호 안에서의 희생자들이 느꼈을 두려움과 그 사건에 대한 우리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으려 노력한 작품입니다.

평범한 시간인 종례시간에 세월호를 오마쥬함으로써 매우 평범한 날들 중에서 그 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한 우리의 안타까움을 연출하려 하였습니다. 또한 주제에 대한 굵은 인상을 드리려 연출할 때 스피드있게 보이려 노력했고 컷당 시간을 최대한 짧게짧게 잘라서 편집했으며 은유적 내용을 살리기 위해 클로즈업을 많이 사용해 관객들이 알아차릴 수 있게 했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한 이유는 그리도 평범한 일상 속에서 그리도 끔찍한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그 안타까움과 함께 더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함을 말씀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작 : 밀레니엄(고류현, 이상혁, 황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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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