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길 터준 노란헬멧 여성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구급차의 길을 선뜻 터주는 장면이 흔치 않다. 이러한 가운데 울산에서 한 여성이 구급차의 길을 터준 선행이 밝혀져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6일 울산에서 오후 7시 께 호흡곤란을 겪고 있던 산모를 태운 구급차가 병원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퇴근 시간이어서 교통 정체가 심각해서 구급차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체되면 산모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때 노란 헬멧을 착용한 한 여성이 나타나 도로 차량들의 창문을 두드리며 길을 터줄 것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길이 터져 구급차가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었고 산모도 건강을 회복했다.


이 오토바이 여성 운전자는 현직 소방대원의 아내로 밝혀졌으며 이 여성의 용기에 사람들은 감동에 찬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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