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송중] 매송중학교 영어 말하기 대회

 

 

이번 5월 19일 금요일, 매송중학교에서 영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영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매송중학교의 영어 말하기 대회 진행 과정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영어 말하기 대회의 5월 10일에 처음으로 공지되었다. 처음 공지는 영어 선생님께서 해주었다. 모든 반에 영어 말하기 대회 신청서를 전달하고 5월 11일 4시 30분까지 제출해야 한다고 안내해 주셨다. 5월 16일에는 영어 선생님께서 주제를 공지해 주셨다. 주제들은 <If I had a superpower>와 <How to prevent bullying in school>이였다. 그리고 다음 날인 5월 17에 모든 대회 참가자는 영어 교과실 모여서 발표 순서를 정하고 자신이 선택한 주제를 말해야 했다. 발표 순서는 제비뽑기로 뽑았다. 하지만 이날에 신청서의 유무와 상관없이 영어 교과실에 와서 제비뽑기하지 않으면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다. 나는 이 대회를 하면서 스스로 챙겨야 하는 게 많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모든 절차를 하나하나 순서대로 학생들에게 공지하고 잊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5월 19일에는 영어 말하기 대회가 시작했다. 모든 참가자는 2층에 있는 교실에 모여서 연습했다. 참가자들은 총 44명이었고 5명씩 조를 나누었다. 그리고 한 조씩 영어 교과실에 가서 영어 선생님 3명 앞에서 발표하고 조 발표가 다 끝나면 모든 조원이 교과실을 나와야 했다. 발표는 외워야 했고 대본을 들고 있거나 볼 수 없었다. 발표 시간은 1분 5초였다. 제한 시간을 넘으면 바로 발표를 중단하도록 하였다. 만약 부정행위가 발견되었을 때는 바로 실격 처리가 되었다. 추후 심사를 통해 44명 중 8명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심사 기준은 발표내용, 표현 및 전달력, 자신감 및 태도, 그리고 언어 사용의 정확성 및 유창성이었다. 

 

나는 이 영어 말하기 대회 주제는 “If I had a superpower.”를 골랐고 가지고 싶은 초능력으로는 시간 조종을 골랐다. 그리고 대본을 쓰고 수정한 후 읽으면서 완벽히 외우는 방식으로 연습했다. 대회 날 모든 참가자는 긴장해 있었다. 서로서로 본인 대본을 외우고 수정하면서 서로 몇 초 걸리는지 시간을 재주도 있었다. 나와 내 친구들은 서로 외우고 시간을 맞추는 것을 도와주었다. 그리고 영어 선생님들을 도와주는 영어봉사단이 있었는데 그들은 아이들이 조용히 있는지 보고 순서대로 부르는 걸 도와주었다. 그리고 참가자들이 발표를 끝냈을 때 과자를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이번 영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면서 학교 측에서 이번 대회를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에서는 긴장해서 연습했던 속도보다 빠르게 말해 10초 정도 시간이 남았었다. 내년 대회 때에는 침착하게 속도를 조절하는 것을 좀 더 연습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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