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문고] 미래를 생각하는 광문고 유네스코 동아리

유네스코 정신을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세

 

 

광문고등학교는 ‘유네스코 학교’다. 유네스코 학교란 유네스코 학교 네트워크(UNESCO Associated Schools Network)에 가입한 학교를 말하는데, 유네스코 이념인 평화, 인권,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의 가치를 전 세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다. 유네스코 학교들은 위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 평화 프로젝트>, <지구촌 교육 나눔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작년 2021년은 한국의 유네스코 학교 네트워크 60주년이 되는 해였고, 현재 기준 경기도에는 총 124개의 유네스코 학교가 있다.
 

본교는 지난 2021년 교내 유네스코 동아리를 창설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광문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는 특히 유네스코의 이념 중 지속 가능한 발전에 집중해서 본교가 위치한 광명시의 환경 보호를 위해 목감천에 손수 제작한 흙 공을 뿌려 생태계 회복을 돕고, 도덕산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활동한 바 있다. 또한, 미디어 사회 속에서 더욱 그 가치가 중시되는 저작권과 관련해,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고 교내외 저작권 및 지적 소유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오늘날의 고등학생들은 학업에 지쳐 세계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가치를 공부하기 버거운 것도 사실이다. 광문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부원들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유네스코 정신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동아리로서 작은 실천이라도 해나가는 것이 더 나은 사회에 보탬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본교 유네스코 동아리는 올해 또 커다란 울림을 준비 중이다. ‘평화와 인권’, ‘문화 다양성’, ‘독도 수호와 동해 사랑’,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가치들을 큰 주제로 삼아 학생들에게 유익한 캠페인으로 다가가기 위해 열띠게 토론하고 있다. 특히, 독도 지킴이라는 학교 타이틀에 걸맞게 독도와 관련된 캠페인 등의 활동들을 자주 진행하여 홍보하려는 계획 또한 가지고 있다고 전하였다. 광문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의 목소리가 본교를 넘어 더 큰 사회를 울릴 수 있길 바라며, 유네스코 정신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실천적인 홍보활동을 통해서 세계 시민으로서의 민주적 가치를 교내외적으로 확대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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