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곡초 : 이지안 통신원] 나도 될 수 있어 뮤지컬 배우

우리의 멋진 변화

 

2022년 11월 30일 청곡초등학교에선 아주 재밌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노랫소리도 들리고 말소리도 들립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2022년 11월 30일은 1달 전에 수업했던 뮤지컬 수업을 이어가는 날입니다. 4학년 5학년을 이어서 6학년도 진행하는 뮤지컬 수업!! 이번 년도는 뮤지컬 그리스!! 남자와 여자에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입니다!! 수줍음도 생기고 부끄러움도 생기는 고학년인 만큼 열심히 할까?라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할 땐 하는 우리 6학년 학생들!!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 문제가 있습니다. 뮤지컬 그리스 중 "SUMMER NIGHTS"을 연습하는 6학년 학생들 그러나 이 곡은 변성기가 막 온 우리 학생들에게는 살짝 어려운 고음이 조금씩 나오기도 합니다. 몇몇 재능있는 학생들은 금방 시도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이 대다수이죠... 그 때문에 자신감을 잃은 학생들이 노래를 아예 안 부를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들과 고난이 산더미인데 이 정도 문제로 무너진다면 이 각박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어떻게든 자신 만에 방법을 찾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야 열심히 수업하는 선생님도 보람이 느껴질 것 아니겠습니까?

 

뮤지컬 수업이 다 끝나면 반마다 영상을 찍는다고 합니다. 영상이니 감정이나 목소리 같은 것이 잘 전달될 수 있나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요즘 아주 발전한 우리의 기술을 본다면 현장에서 보는 것보다 더욱 멋진 공연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4학년 5학년을 이어서 더욱 성숙하고 멋져진 6학년이 된 만큼 어릴 때보다 더 수준 높고 질 있는 무대를 할 것이라는 기대가 차고 넘칩니다. 곧 있으면 중학교를 가는 우리 6학년 학생들!! 졸업하기 전 멋진 추억을 남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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