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한강초 : 김정현 통신원] 꿈같이 행복했던 체험학습

 

다산한강초등학교는 10월 18일(화)~20일(목) 3일 간 6학년들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6학년은 총 10개 학급이다. 1반, 3반, 5반은 18일 화요일에 4반, 8반, 9반은 수요일에 2반, 6반, 7반, 10반은 20일 목요일에 분산하여 체험학습을 갔다.

 

6학년 2반은 20일(목) 오전 8시 30분까지 등교를 하고 오전 8시 45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버스가 늦게 도착하여 오전 9시 20분에 출발하였다.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에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의 얼굴은 조급해 보였다. 오전 10시 경 롯데월드에 도착하였다. 조금 늦게 도착한 탓에 다른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온 사람들로 롯데월드는 이미 붐볐다.  

 

6학년 2반은 체험학습을 가기 전에 롯데월드에서 함께 다닐 모둠을 정했다. 친한 친구들끼리 인원 제한 없이 구성하였고 대체로 2명~6명으로 정해졌다. 롯데월드에 도착하여 본인의 모둠이 처음 탄 놀이기구는 '아틀란티스'였다. 처음에 느리게 출발하여 점차 속도가 나는 기구로 매우 스릴이 있어서 대기자가 많았다. 2시간 30분을 기다린 끝에 탈 수 있었다. 아틀란티스를 탔던 이 모 학생은 "2시간 반을 기다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네요."라는 후기를 전했다.

 

또한 약간 어지럽지만 떨어지면서 석촌호수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자이로스핀', '자이로드롭'에 비해 대기 시간이 1/3밖에 안 되어서 만족스러웠던 '번지드롭' 등의 놀이 기구들을 즐기고 친구들과 추억을 남긴 체험학습이었다.

 

현재 6학년 학생들은 4학년 때 코로나가 시작되어 4학년과 5학년에 체험학습을 가지 못하였다. 2년간 지체되었던 체험학습을 떠나는 기분은 정말 말할 수 없이 설레였다. 체험학습을 마치고 돌아온 6학년 2반 김 모 학생은 "롯데월드에서 정말 신나게 즐겼어요. 즐겁게 친구들과 놀고 온 것이 마치 꿈같이 느껴져요."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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