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고 : 김진희 통신원] 별 볼일 있는 천체 관측

 

2022 년 11 월 3 일 목요일의  운양고등학교의 옥상은 평소와 같이 어둡고 조용하지 않고 사람들로 붐비었고 시끌벅적하였다. 지난 3 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양고등학교의 옥상에서는 별 볼일 있는 천체 관측이 시행되었다. '별 볼일 있는 천체 관측'은 경기 김포 교육 지원청 운양고등학교가 연간 계획으로 진행하는 과학 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평소에 쉽게 관측하기 어려운 별을 천체 망원경을 통해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한 교육 활동 이다. 운양고등학교 재학생 1 학년 20 명, 2 학년 18 명이 참가하였고, 천체 관련 외부강사 2 명과 우리 학교 과학 교사 5 명이 참가하였다.  교육 활동은 총 3 교시로 운영되었으며, 1교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별 자리 학습 활동이 진행되었다. 또 교과 과정에 있는 '별의 등급과 거리 계산' 에 대한 이론 교육이 진행되었고, 2~3 교시는 천체 망원경을 활용한 야외 관측 활동이 진행되었다. 운양고등학교는 물리실과 지구 과학실에서 이론 수업을 진행하였고, 학교 옥상에 천체 망원경을 설치하여 행성과 위성과 별을 관찰하였다. 행성으로 목성,과 토성을 관찰하였고, 위성으로는 달을 관찰하였다. 

 

또한 20 명씩 2 개의 팀을 편성하여 별자리 찾기, 행성과 달 관측, 성운과 성단 관측, 달 사진을 촬영하는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교육 활동에 참여하여 천체의 크기, 별의 등급과 거리를 계산하는 방법을 배우고 별의 색과 등급이 온도 및 거리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밤하늘의 별들이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천체 망원경을 통한 야외 관측을 통해 육안으로 작게나마 관측 가능했던 별과 행성을 보니 생각보다 멀리 위치하였고 훨씬 더 거대하다는 것을 깨닫는 경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스마트폰 천체 관측 어플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하며 별자리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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