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초 : 마시은 통신원] 영어 페스티벌 개최

 

지난 10월 31일, 조종초등학교 아침마루 강당에서 영어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원래 영어페스티벌은 조종초등학교에서 매년 개최되던 행사이지만 올해의 행사가 더욱 특별했던 것은 영어실과 학생자치회가 협력하여 기획했다는 것과 각 부스 진행을 학생 자치회의 학생들이 맡았다는 것이다. 

 

영어페스티벌은 10월 31일(할로원 데이) 당일에 1-2교시는 5학년과 6학년,  3-4교시는 3학년과 4학년이 참여하는  행사였다. 이태원 압사사고 추모 기간으로 행사가 축소되고 할로원을 기념하는 페이스페인팅 부스 진행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고 학생 모두가 사고를 추모하는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영어페스티벌의 목적은 학생들이 각 부스 내에서 영어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받아드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서 각 부스들은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부스 1은 '영어 끝말잇기' 부스로 영어 단어를 사용해 학생들이 끝말잇기를 하는 부스이다. 그리고 부스 2는 '단어 5개 이상 말하기( 특정 주제 단어 말하기)'로 예를 들어서, 부스 진행자가 '동물'이라는 주제를 제시했을 때 참가자가 동물이란 주제에 맞게 동물 5개를 영어로 말하는 것이다.  또 부스 3은 '문장 찾아오기' 부스였다. 진행자가 문장을 말하면 그에 맞는 문장을 부스 바구니에서 찾아오는 부스이다.  마지막으로 부스 4는  '주사위 던지기' 이다. '주사위 던지기' 부스는 영어 문장과 단어가 붙어있는 주사위를 돌려서 나온 문장이나 단어를 읽는 부스였다.

 

부스 진행뿐만이 아니라 각 부스에서 참여하면 간식까지 받아갈 수 있어서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영어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터뷰에서 '평소 영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흥미도 많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라며 '영어를 놀이로 접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다음 행사도 기대된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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