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탑중 : 이서아 통신원] 선플 달기 캠페인, 함께 조성하는 바른 언어 문화

 

하탑중학교는 지난 10월 3일부터 한 주간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해 '2022학년도 학생 언어문화개선 및 언어폭력 예방 교육주간'을 마련했다.

 

하탑중학교 학생자치회에서는 바른 언어 사용을 주제로 ‘언어폭력 예방 SNS 선플 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탑중학교 공식 인스타그램에 언어폭력 예방 포스터 감상평, 바른 언어 사용의 중요성에 대한 선플을 달면 이벤트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주는 캠페인이다. 선플은 ‘착한 인터넷 댓글’을 함축한 낱말로, 따뜻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선플 운동본부가 만들었다. 

 

바른 언어 사용 캠페인 포스터는 학생자치회 홍보부에서 자체 제작하였다. 포스터의 중앙에 ’입과 혀는 재앙과 근심의 문이며 몸을 망치는 도끼이다’라는 명심보감의 한 구절이 빨간 글씨로 새겨져 있는데, 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조금은 위압감이 느껴진다. 학생들은 포스터에 대해 “포스터 속 한 문장이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찰나의 말이 가지는 무게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등의 긍정적인 평을 남겼다.

 

하탑중학교 학생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학생들의 잘못된 언어 사용 습관을 고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스스로 타인을 위한 선플을 달기 위해 고운 말을 생각해보는 경험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바라며 진행하게 된 캠페인“이라 소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약 4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하탑중학교는 학생자치회에서 주최하는 캠페인을 제외하고도 친구 사랑 캠페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부서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기 때문에, 캠페인 이벤트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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