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준의 독서 칼럼] 학습만화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다양한 도서를 즐기자

 

 


 

여러분들은 혹시 학습만화를 읽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만약 여러분들의 교과서가 학습만화로 교체된다면 어떠실 것 같나요? 더욱 재미있고 쉽게 이해되는 수업이 될 것 같으신가요? 저 또한 소유하고 있는 학습만화들이 꽤 많은 편인데요 학습만화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적 의견들을 들어보며 줄여나가고 새로운 구입을 자제하며 다양한 독서를 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럼 왜 학습만화를 독서로 인정하지 않고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들이 많은지 살펴볼까요? 첫 번째 창의력입니다. 만약 "우리는 날아 다녔다" 라는 문장이 있다고 가정할 때 학습만화에서는 위문장을 기재하고 슈퍼맨처럼 날아가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우리의 상상 속에는 여러 가지 로 날아다닐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행기 , 한팔 뻗기,구름 타기,날개 달기등 상상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지지요 청소년의 생각할 시간과 상상할 수 있는 자유를 학습만화에 익숙해지면 놓치게 된다는 의견입니다.

 

두 번째 성숙한 독서습관입니다. 학습만화에서는 등장인물들의 말풍선이 짧습니다. 게다가 읽다 보면 이야기가 재미있어 설명글들만 쏙 빼놓고 읽는 경우가 많지요 이러한 상황들이 필요한 글들을 지나치게 하여 바른 독서습관을 유지해 가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만나게 될 청소년도서들은 내용이 길거나 두께도 많이 두꺼워집니다. 바른 습관이 되어있지 않다면 정독하기가 매우 어려워질 것입니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까지 더한 학습만화는 분명 즐겁게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더 나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도서들을 접하고 생각을 넓히는 시간들이 분명히 필요합니다. 책 두께에 질리기보다는 내용에 집중할 수 있는 바른 독서문화에 힘을 실어 보는 것이 어떨지요. 필자는 다양한 독서를 즐기는 편입니다. 학습만화를 줄여 나가기위해 흥미있는 도서를 선택하여 읽는것인데요 과학, 인문, 사회, 청소년 필독서, 수필, 시집, 고전, 문학, 세계사 등 궁금한 분야는 무조건 펼쳐보자 주의랍니다. 간혹 어려운 도서를 만나거나 나이보다 수준 높은 도서를 만났을 때에는 두 세번 읽어보거나 검색하여 이해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답니다. 간혹 두통을 유발하는 도서가 있을 때에는 두뇌 휴식을 위해 아껴두었던 "만화삼국지"를 펼쳐봅니다. 만화라고 가볍게 볼 도서가 아닌 삼국지의 어려운 내용들을 만화적 표현과 글로 도움주는 학습만화의 장점으로 무장한 책이지요. 이처럼 꼭 청소년 필독서야하고 수준 높은 도서여야만 지식에 도움이 되고 내가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에 맞는 도서, 나를 흥미롭게 만들 내용,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지름길 도서, 간접체험으로 누릴수 있는 기쁨가득한 도서등 나를 위주로한 선택이면 좋습니다. 독서에 대한 틀을 내려놓고 조금 편하고 자유롭게 선택하고 점점 깊이있게 다가가면 분명 독서의 시간들이 쌓여 우리에게 큰 힘을 발휘해주고 친구가 되어주며 에너지로 돌려줄것입니다. 책읽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내가 원하는 도서는 무엇일까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누려보세요.

독서는 우리와 미래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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