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고 : 김진희 통신원] 학생은 배움의 주체, 학교 자율교육 과정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운양고등학교의 1, 2학년 재학생들은 학교 자율교육 과정 운영 일정에 따라 활동에 임하였다. 학교 자율교육 과정은 학생 스스로가 배움의 주체로서 행복한 배움을 통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해 학교의 특색과 비전, 철학을 담아 학교 단위로 자율적으로 편성, 운영되는 교육과정을 일컫는다.

 

자율교육 1일 차인 7월 11일 1교시부터 4교시에는 외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신직업 창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5, 6교시, 시청각실에서는 한동대학교 교수님의 특강이, 각 반의 교실에서는 진로 특강 영상이 상영되었다.

 

 

2일 차 7월 12일, 드디어 자율교육 과정 A 활동이 시작되었다. 1학년 프로그램은 ‘영어로 그림책 만들기’, ‘책으로 나의 꿈 찾기’, ‘주제가 있는 콘텐츠 제작’, ‘배우고 싶은 교과서 만들기’, 스토리가 담긴 그림 그리기, ‘진로 속 수학 탐구’, ‘스포츠에 적용되는 과학적 원리 탐구’, ‘세계 유명 건축물 뜯어 만들기’ 등 총 10개의 반에서 진행되었고, 2학년 프로그램은 ‘과학 원리를 활용한 놀이 체험 및 제작’, ‘교실로 들어온 인공지능’, ‘음악 창작 및 연주 반’, ‘타임머신 타고 모의 투자’, ‘인생은 확률이다’ 등 1학년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총 10개의 반에서 진행되었다. 자율교육 과정 A 활동은 2일 차에 1시간, 3일 차에 2시간, 마지막 4일 차에 1시간 이렇게 총 4시간(400분) 동안 진행되었다.

 

나흘 동안 있었던 자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진로 및 관심 분야에 대해 보다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진로와 관심 분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학생 스스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학교 주관 활동이 더욱 많이 시행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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