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라초 : 노채영 통신원] 즐거운 여름방학 독서캠프

 

화성시 송라초등학교에서는 방학에 실행하는 독서 캠프를 7월 25일과 7월 26일 이틀 동안 진행하였다. 독서 캠프는 송라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전문 외부 강사가 찾아와 진행하는 활동이었다.

 

7월 25일에는 손을 주제로 해 <손손손>이라는 책을 읽었다. 전문 외부 강사와 학생들은 앞표지와 뒤표지까지 꼼꼼히 살펴보며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질문ㆍ대화ㆍ토론ㆍ논쟁하며 진리를 찾는 교육 방법으로 유대인의 전통적인 교육 방법인 하브루타를 하며 손이 하는 일에 관해 이야기하고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인 손과 관련해 손에 석고 붕대를 붙여 손 모형 예술 작품도 만들었다.

 

학생들은 모두 전문 외부 강사의 수업에 집중하고 독서 캠프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태도를 보였다.

 

 

7월 26일에는 독도와 강치라는 주제로 <바다사자의 섬>이라는 책을 읽었다. 석고 방향제를 만들어 바다사자의 섬이였던 독도를 조개, 소라, 해마, 불가사리, 물고기 등의 파츠들로 아름답게 만들었다.

 

 

이번 독서 캠프 덕분에 학생들은 하브루타를 배울 수 있었고, 손에 대한 고마움과 우리나라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 또한 한 층 높아지게 되었다. 실제로 독서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을 인터뷰 취재해보았다. "방학 동안 친구들이랑 만나는 게 어려울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독서 캠프를 하면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독서 캠프를 하면서 하브루타도 처음 알게 되었고 원래 모르고 있었던 새롭고 재미있는 책도 읽었어요. 다양한 만들기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라고 말했다. 이처럼 학생들에게 독서 캠프가 학습적인 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행복한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추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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