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교초 : 차한율 통신원] 의류 나눔으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금교초등학교 통신원 차한율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금교초등학교에서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학부모회 주관으로 “의류 나눔으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실제 행사를 진행하는 금교초등학교 1층 학부모 상주실에 가보니 학부모회 부모님들이 학생들에게 작거나 입지 않는 옷을 기부 받았으며 감사의 마음으로 기부한 학생에게 솜사탕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관인 금교초 학부모회는 사용할 수 있지만 자신에게 쓸모없는 물품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물품이 될 수 있다는 자원의 소중함과 쓰레기를 줄임으로써 위기의 지구 환경을 지킬 수 있음을 학생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행사라고 하였습니다.

 

실제 전 세계적으로 매년 9,200만 톤의 의류 폐기물이 버려지는 데 문제는 이 중 70% 이상이 썩지 않는 합성섬유로 단, 12%만이 재활용된다고 합니다. 이 옷들은 대부분 매립지에 묻히거나 소각되는데 매립지에 묻히면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 유독가스를 배출하고 소각 처리하면 온실가스가 발생하여 지구온난화를 가속화 시킨다고 합니다. 매년 직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소각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까지 합해서 의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0%에 이른다고 하니 실로 의류 폐기물은 환경오염의 주범입니다.

이렇듯 의류 폐기물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금교초의 이번 “의류 나눔으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행사는 지구의 환경을 생각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였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의류 나눔을 통해 지구의 환경을 다시금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어 좋았으며 나눔의 공익적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쓸모없는 자기 옷이 누군가에게? 가치 있는 옷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금교초 학부모회는 이렇게 모인 옷들은 추후 금교초 이름으로 “아름다운 가게”, “굿윌스토어” 등 공익재단에 전달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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