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초 : 정유건 통신원] 3년 만에 학교에 울린 종소리

삼송초등학교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이다. 미래교실과 실과실 등 여러 가지의 교실이 있다. 삼송초등학교는 35분 수업으로 5분 짧게 수업을 하고있었다. 그런데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외부 마스크 해제로 2년 만에 다시 40분 수업이 되었고 드디어 종소리가 학교에 울렸다. 친구들은 수업이 5분 늘어서 고통스럽다고 했지만 쉬는 시간도 5분에서 10분으로 늘어나서 수업시간이 늘어난 것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코로나도 잠잠해지고 친구들은 체험학습을 기대하고 있다. 아직 학교에서 코로나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체험학습은 아직 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6학년 5반의 한 학생은 코로나가 거의 끝났으니까 곧 체험학습에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아직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다. 정부는 실외는 마스크를 풀어도 된다고 하지만 체험학습은 학교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잠잠해져야 갈 수 있을 것 같다. 체험학습은 여름에 가면 더워서 걷거나 뛰는 것도 힘들다고 하는 친구도 있었고 마스크 벗고 체험학습을 가고 싶다는 친구들도 있었다. 우리 학교의 종은 1교시 시작하는 시간과 6교시 끝날 때로 하루에 2번 울린다.  친구들은 1교시 수업시작 종소리는 엄청 싫어하지만 6교시 끝날 때의 종소리는 누구보다 행복해한다. 종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는 이 종소리가 맞나라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친구들이 2년 전에 들었던 종소리랑 똑같다고 하니까 들었던 종소리가 기억나기 시작했다. 코로나 때문에 학교 생활도 못하고 종소리 마저 빼앗아 간 코로나가 정말 괴롭고 힘들다. 코로나가 잠잠해지기 시작하니까 다행이고 곧 있으면 마스크도 모두 해제되고 우리 모두 마스크를 벗고 체험학습을 갈 수 있으면 좋겠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마스크를 벗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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