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초 : 천지우 통신원] 폐건전지, 종이 팩 버리지 마세요

교하동 행복마을 관리소와 함께하는 폐건전지, 종이 팩 교환 행사

 

 

다 쓴 종이 팩, 폐건전지 그냥 배출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물품들을 생필품들과 교환하면 종이 팩, 폐건전지를 교환한 사람에게도 이득이 될 것이고 재활용도 장려할 수 있다. 그래서 교하동 행복마을 관리소와 초롱초등학교가 힘을 합쳤다.

 

자원 순환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미래의 세대와 함께하기 위한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을 통해 더욱 환경에 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그리고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하였다. 개인 가정에서 많은 양의 폐건전지와 종이 팩을 모으기 어려우므로 각 학급에서 한 달 정도의 시간 동안 각 물품을 모은 후 6월 8일에 다 같이 교환 행사를 가졌다. 폐건전지 40개에 종량제 봉투 1매, 종이 팩 10팩에 두루마리 휴지 1매가 제공되었다.

 

 

필자가 재학 중인 오삼불고기 반에서는 종량제 봉투 4매 정도 그리고 두루마리 휴지 6매 정도와 폐건전지 그리고 종이 팩을 교환했다. 교환한 물품들을 학급에서 쓰며 준비물을 챙겨오지 않은 사람에게 빌려주고 있다. 또한 재활용 방법과 교하동의 다양한 공동체 지도 등의 내용을 담은 팸플릿도 다양하게 제공해주셔서 우리 마을에 대해서 그리고 재활용에 대해서도 더 잘 알 수 있었다. 팸플릿은 행복마을 관리소에 대한 내용과 재활용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로써 행복마을 관리소에서 자세히 어떤 일을 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살짝 아쉬웠던 점은 25분 동안 전교생과 교환 행사가 이루어졌기에 조금 복잡했던 느낌이었다. 전교생들이 몰리고 늦게 등교하는 학생들의 인파도 함께 모이면서 떠들썩했지만 기념 사진도 찍으면서 좋은 추억이 되었던 행사였다. 다음에도 이 행사를 한다면 시간을 넉넉히 잡고 재활용 그리고 환경에 관해 조금 더 깊이 있게 생각 해 볼 기회가 된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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