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중앙초 : 허진별 통신원] 우리가 직접 기르는 음식

 

 

 

동탄중앙초등학교에서는 매년 6학년 학생들은 "하늘 정원"이라는 곳에서 직접 텃밭을 가꾸는 기회를 가진다.

 

이런 활동을 시작한 이유는 선생님은 우리가 먹는 음식들이 얼마나 많은 농부의 노력과 고생으로 만들어지는 직접 느껴주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다. 이 텃밭에는 상추, 토마토, 고추나 수박 등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이 심어질 것이다. 학생들은 이런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게 되며 동시에 친구들과 협동하는 자세를 기를 수 있다. 반 전체 학생들이 모두 다 즐기며,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이 활동은 1년 뒤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될 6학년들에게는 아주 좋은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될 것 같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재미를 느끼게 해주어 집에서 상추나 다른 채소를 키우고 싶은 마음을 생기게 할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인 것 같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식물을 심는 위치도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키가 높이 자라는 토마토는 뒤칸에다가 심고, 키가 작게 자라는 상추나 고추는 앞에다가 심어야 앞에서 보았을 때 무엇을 심었는지 알 수 있다고 배웠다. 우리 반 선생님은 우리가 심은 식물들에게 인공 비료 대신 천연 비료인 계란 껍질을 사용 하기로 했다. 계란 껍질 비료는 학생들이 직접 삶은 계란이나 날계란의 껍질을 씻어서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속껍질을 떼내어 학교에 가져간다. 껍질이 많이 모이면 학생들이 다 같이 잘게잘게 빻아서 비료로 사용한다. 텃밭활동을 통해서 토마토를 심을 때는 이랑과 고랑을  내어서 심어야 하는 것도 알게 되었다. 또한 직접 심은 상추에게는 각자 이름도 지어주는 주는 활동도 하였다. 나의 상추는 만화주인공 이름이다.

 

 

 

나는 나의 반 친구들이 텃밭을 가꾸면서 함께 웃고, 화목하게 같이 활동 하는 모습을 보고 이런 활동을 알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여 이 기사를 쓰게 되었다. 많은 학교들이 텃밭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말 대신 행동으로 음식의 중요성과 협동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려 주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