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숭중 : 문재영 통신원] 도서관과 함께 봄을 느끼다

여러분, 모두 봄을 잘 즐기고 계신가요? 아마 가족이나 친구들과 봄나들이를 나가거나 꽃구경을 가고, 봄 노래를 들으며 봄의 정취를 한껏 느끼고 계실텐데요, 양주시 삼숭동에서는 특별하게도 도서관과 함께 하는 봄 축제가 열렸습니다. 오늘은 그 행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양주시 삼숭동 "양주 희망도서관" 에서는 "양주 자이 작은 도서관" ( 반딧불이, 글마루, 도란도란, 푸른 꿈, 숲속, 꿈모리, 자이초록 ) 과 함께 하는 벚꽃 축제, 『우리 마을 도서관에 벚꽃을 수놓다』 를 개최하였습니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헬륨 풍선, 캘리그라피 희망 메세지, 벚꽃 스프링 머리핀 만들기, 팝콘과 달고나 만들기, 식물 심기, 벚꽃 폴라로이드 인화 등의 행사를 준비하고, 희망도서관에서는 손에 쥐는 꽃잎 손거울, 반짝여라 마스크 꽃 줄, 봄바람 휘날리며 PP부채, 봄날의 손수건, 봄 꽃 담은 에코백 등의 행사를 준비하여 봄 느낌이 물씬나는 벚꽃 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또한 음악 공연도 준비되어 도서관과 친해지면서 벚꽃과 함께 봄을 느낄 수 있는 멋진 행사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양주 희망도서관 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로 이루어지는 작은 도서관과의 협력으로 행사 준비 등도 마을 사람들이 담당하여 말 그대로 정말 마을 사람들이 준비하고 마을 사람들이 즐기는, 주민 자치의 현장이기도 했어서 좋은 의미를 담고 있는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어느 연령대만이 한정되어서 즐기는 축제가 아닌,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사여서 더욱더 즐거운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양주시 도서관에서는 책과 도서관에 관련되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독서 모임이 열릴 예정입니다. 만약 동네 주변에 도서관이 있다면 어떠한 행사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신나게 즐기고 오면서 도서관과 가까워지면 어떨까요? 더욱더 풍요로운 독서 생활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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