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초 : 김수민 통신원] 코로나도 꺽지 못한 선동초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선동초로 오세요~

2022년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된 선동초는 코로나 19로 대부분의 학교가 온라인 수업을 하는 중에도 선동초는 등교 수업을 하며 다양한 행사와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선동초는 학생들의 의견으로 꾸민 휴식 공간인 '꿈놀이터'가 있다. 전교생의 목소리를 한 곳에 담아낸 듯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게 하였고, 의자와 책상을 설치하였다. 뒤쪽 벽에는 학생들이 찍은 사진을 전시해 두었다. 도서관도 학생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을 반영하여 흔들의자와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꾸러기 방 을 마련해주었다.

 

바깥에는 스쿨버스를 기다리며 책을 읽을 수 있게 설치한 '햇살이 머무는 책방'이 있다. 이곳에서는 책을 양심적 그로 빌리고 반납하게 되어있다. 학교 중앙현관에는 레고 벽이 있어 전교생이 사용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각자 개성에 맞게 새롭게 꾸며진다.

 

학생회에서 주최한 행사는 등굣길 이벤트, 온라인 장기자랑, 선동 오징어 게임, 피구대회, 축구대회 등 이 있다. 등굣길 이벤트는 학생들이 학교에 갈 때 신발 던지기, 림보, 훌라후프 등 게임에 성공하면 간식을 준다. 학교 에 오는 길이 즐겁고 행복할 수 이기 위해 한 행사이다. 온라인 장기자랑은 학생들의 장기를 촬영해서 올리면 상을 받을 수 있는 행사였다. 팔굽혀펴기, 인라인스케이트, 보드, 마술, 바이올린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인 것을 학생회에서 협의하여 아이디어사가, 재능 상등을 수여 했다. 선동 오징어 게임은 유행하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처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종이 뽑기’, ‘OX 게임’, ‘악어룰렐’을 해 우승자에게만 상품을 주는 행사 진행했다.

  

 

현장 체험 학습은 영화관, 팀업캠퍼스, 역사체험, 음악회 등을 다녀왔다. 영화관람은 학교에서 CGV 경기 광주점을 대관하여 ‘고장난 론’을 전교생이 함께 감상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못하던 운동을 위해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있는 팀업캠퍼스를 대관하여 친구들과의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역사체험은 5학년 학생들이 4월 21일 광주시 ‘혁신지구 교육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허난설헌 묘와 신익희 생가를 방문했다. 역사체험을 통해 우리 고장에 있는 문화유산을 공부할 수 있었고, 우리 고장 가까운 곳에 역 사 유적지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는데 알게 되니 신기하고 자랑스러웠다.

 

2021년 선동초 학생들이 뽑은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로 전교생 모두가 함께 즐겼던 '선동 한마음 체육대회'이다.줄다리기, 큰 공굴리기, 신발 던지기, 이어달리기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였다.

 

 

“이처럼 많은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속했으면 좋겠나요?”라는 질문으로 선동초 학 생에게 인터뷰를 해 보니 “친구들과의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어 좋고, 책으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활동을 하며 공부하는 것도 좋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학생회와 학생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주는 학교로 만족도도 높고, 여러 가지 활동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선동초에 지금보다 더 많은 학생이 와서 혜택을 함께 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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