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디지털과학고 : 박에덴 통신원] 달라지는 채용문화, AI 면접 준비하기

 

일상에서도 AI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현재,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에는 화상 면접을 쉽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AI 면접 부스가 마련되었다.

 

상시채용 및 비대면 채용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AI 역량 검사를 통한 인재 채용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직업계고 학생과 교원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실제로 417개의 기업이 AI 역량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본교는 'JOBDA'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JOBDA'에는 AI 역량 검사와 성향 파악 등 면접을 준비하기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AI 역량 검사를 통해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언제나 할 수 있으며, 취업 준비를 위한 노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본인에게 맞는 기업과 직무 정보가 매칭되고,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이나 대비 부족으로 인한 부정적 불확실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직접 상담 부스로 들어가 체험을 해 보았다. 'JOBDA'사이트에 접속하여 설치된 카메라와 마이크의 상태를 확인했다. 카메라를 통해 내 얼굴을 인식한 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는 문장을 말하며 마이크 상태를 확인하였다. 다소 어색하고 난처한 질문을 받기도 했지만, 면접 질문에 대한 대답을 고민해 보며 면접 준비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기사 작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음에 제대로 된 면접 준비를 하고 나서 다시 상담 부스를 활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람이 아닌 AI로 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특히 본인에게 맞는 기업을 매칭해 준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급변하는 시대에 신기술이 적용된 AI 면접 부스가 학교 내에 구축됨에 따라 학생들은 편리하게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AI 부스를 통해 AI 및 화상 면접에 더욱 준비된 자세로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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