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중 : 오예교 통신원] 향기로운 인형을 만들어보아요

나만의 커피콩 방향제 인형 만들기

커피콩 방향제 만들기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리 참여 신청을 받았다. 바느질을 할 수 있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다. 각 반에서 6명의 학생이 참여 할 수 있고, 신청 인원을 초과하여 추첨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11월 5일 금요일 5~6교시에 커피콩 방향제 인형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1반부터 6반 학생들은 교직원 회의실, 7~11반 학생들은 진로실에서 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커피콩 방향제 인형 만들기 재료를 받았다. 천 주머니와 인형 얼굴 모양 쿠션, 구름 솜, 커피콩, 털실, 바늘, 실, 리본, 네임펜 등이 담긴 꾸러미였다. 그 후, 강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활동을 진행했다. 순서는 첫 번째, 천 주머니 입구를 홈질로 바느질을 해서 주름을 잡는다. 두 번째, 주머니 안에 충분하게 구름 솜과 커피콩을 넣는다. 세 번째, 인형 얼굴 모양 쿠션을 천 주머니 안에 넣고 바느질을 해서 인형 얼굴 모양 쿠션과 천 주머니를 연결한다. 네 번째, 주어진 털실을 자유롭게 머리에 붙여 머리카락을 표현한다. 다섯 번째, 네임펜을 이용해 눈, 코, 입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리본 등의 여러 재료로 인형을 예쁘게 꾸민다.

 

 

이 인형을 만드는 동안 학생들은 매우 흥미로워했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신의 방에 두겠다는 학생들도 있었고, 부모님께 선물로 드리고 싶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바느질이 조금 서툴고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는 강사님과 도우미 선생님이 친절하게 도움을 주셔서 더 멋진 커피콩 방향제 인형을 만들 수 있었다. 표정, 헤어스타일, 바느질 솜씨도 모두 다 제각각이었지만 각자의 개성이 엿보이는 나만의 멋진 커피콩 방향제 인형이 완성되었다. 완성된 커피콩 방향제 인형들을 모두 한곳에 모아놓으니 아기자기하고 너무 귀여웠다. 원두의 향은 정말 고소했고, 교실 안에 은은하게 퍼져서 기분까지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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