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고 : 박채연 통신원] DREAM UP 프로젝트 환경 캠페인

친환경 흙공 만들기 및 투척

지난 10월 27일,  소하고등학교 국제교육부에서는  EM 볼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신청은 e 알리미로 회신하여 10월 25일까지만 신청자를 받았다.  6교시까지만 수업이 있는 수요일 방과 후 시간에 진행되었다.  다 모인 후 출석을 체크하고, 관련 영상 시청 후 바로 만들었다.  EM (effective microorganism)은 유용한 미생물이라는 뜻으로, 오염된 것들을 정화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부패로 인한 악취 제거( 부패균 억제), 자정 능력의 회복 (유용 미생물의 정착), 금속, 식품 등의 산화 방지 (항산화력 증진), 목욕, 세안 등에 사용하면 피부 청결에 도움을 주는 등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EM 볼을 만들려면  발효제, 황토, EM 원액, 비닐, 비닐 장갑을  준비해야한다. 학교에서 이미 키트를 다 준비해주셔서 바로 만들었다. 제일 먼저 비닐을 깔고 황토를 붓는다. 두 번째로, 황토에 발효제를 넣는다. 세 번째로, EM 원액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을 만든다. 마지막으로 모양을 만들고, 일주일 숙성 후 공이 굳으면 하천에 던진다.  굳어야하기 때문에  27일은 흙 공을 만들기만 했다.  

 

일주일이 지난 11월 3일,   말려둔 곳에 가서 흙 공이 말랐는지 확인한 후, 각자 친구들과 학교 인근 한내천에 던지러 갔다. (코로나 상황 때문에 단체로 이동하지 않았다.) 친구들끼리 흙 공을 던지는 모습을 사진 찍어주고 흙공 투척 인증샷을 패들렛에 올려 체크했다.  

 

EM 볼 만들기에 참가한 1학년 K양은 EM을 말로만 들었었는데 EM의 효능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고, 만드는 동안 냄새가 조금 났지만 원하는 모양으로 만드는 과정이 재밌었으며 흙 공을 만들어서 하천을 살린다는 마음에 뿌듯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DREAM UP 프로젝트 환경 캠페인- 친환경 흙 공 만들기 및 투척 활동이 소하고 1학년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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