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중 : 오예교 통신원] 찾아가는 환경교육,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지난 9월 평택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참가 신청을 받았다. 신청한 학생들은 9월 27일 월요일 5~6교시에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 참여했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학생들이 올바른 환경 의식을 갖기 위해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하고 쉽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하는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학교 교직원 회의실과 CNG 천연가스 버스인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버스에서 이루어졌다.

 

5교시에는 교직원 회의실에서 ‘비점오염원 정렬 망 보드게임’을 진행했다. 이 보드게임은 수질오염 예방 교육용 보드게임으로 비점오염원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볼 수 있었다. 4명씩 모둠을 만들어 게임을 했다. 게임에서 이긴 사람은 여러 가지 생물들이 그려져 있는 엽서를 선물로 받았다. ‘비점오염원’은 우리에게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주제이었지만 그것을 보드게임을 통해 접해보니 더 쉽고 재밌게 알아볼 수 있었다. 보드게임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생소한 게임이라 조금 어려워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하며 게임을 즐겼다

 

6교시에는 체험 버스로 이동해서 활동을 진행하였다. 첫 번째로, 핸들을 돌려서 만들어진 전력 발전은 별자리의 빛으로 나타났고, 두 번째로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에너지가 남용되고 있는 부분을 확인한 후 터치해서 에너지를 절약해보았다. 또, 세 번째로 전력 발전 자전거를 통해 전기를 생산해보고, 마지막으로 제자리 달리기로 발판을 눌러서 전기를 만들어 보았다. 이러한 활동 중 학생들은 스크린으로 에너지가 남용되는 부분을 터치해보는 활동을 가장 좋아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즐거운 체험을 통해 비점 오염원, 에너지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환경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개인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는 무엇이 있을지 한 번씩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다시 환경체험의 기회가 온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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