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레기독학교 : 임수현 통신원] 우리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세계사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다른 나라들의 이야기를 잘 아는가? 내가 생각하기로는 역사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학자들만 세계사를 잘 알 것 같다. 그런데 새이레 학교 안에서는 초등학생들까지도 역사를 배운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배우는데 이번에는 그중에서 세계사에 관해 설명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설명할 것은 세계사의 장점 중 지식이 풍부해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당연하다. 그런데 세계사 지식은 약간 다르다. 거의 모든 과목은 우리나라를 중점으로 배운다. 그러나 세계사는 말 그대로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를 배우는 것이다. 그러니까 다른 과목들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 그렇지만 세계사를 배우면 지식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다른 지식과는 약간 다르다. 우리나라에만 생각이 갇혀 있다가 다른 나라를 배우니 더 생각이 확장되고 깊어진다. 그래서 지식이 더 깊어지는 것이고, 더 풍부해진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어떤 방법으로 배우는지 설명하겠다. 우리는 ‘교양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 라는 책을 통해 세계사를 배운다. 그리고 테스트도 보면서 내가 잘 이해했고, 잘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만들기나 활동을 하며 재미있게 세계사를 배울 수 있다. 그런데 만들기나 활동이라고 하면 구체적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한 가지 예시를 들겠다. 지난번에는 북아메리카에서 금을 캤다는 내용을 배우며 설탕으로 수정을 만들기도 했다. 이렇게 만들기나 활동을 해보며 이론으로만 알았던 것을 실제로 느껴볼 수 있다.

 

 

세 번째는 세계사 시험이다. 세계사 시험이라고 하면 되게 무섭고 시험이라서 힘들겠다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된다. 그런데 그렇지만은 않다. 세계사 시험은 물론 긴장되기는 하지만 우리가 배운 것을 그냥 말로 하는 것이다. 원래는 요약본이 나왔었다. 그래서 배운 것을 줄줄 말하는 시험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시험을 본다. 선생님께서 이렇게 하면 더 긴장되고 부담되니까 차라리 재미있는 방법으로 하자고 하셨다. 그 방법은 학생들 스스로 요약해서 말한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시험을 본다. 예시로는 ppt, 작곡, 연극, 뉴스, 패션쇼 등이 있다. 이렇게 시험을 보니 더 재미있고, 스스로 정리가 더 잘 되어서 기억에 더 잘 남는다.

 

이렇게 새이레 학교에서는 세계사를 배운다. 그래서 앞에 설명했던 것처럼 지식도 풍부해지고, 다양한 활동도 하고, 세계사 시험도 본다. 정말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다른 학생들도 이렇게 생각할 것 같다. 세계사는 정말 재미있다. 물론 재미있음과 동시에 어렵기도 하다. 하지만 세계사는 시간을 들일만 한 가치가 있다. 한 학생의 말로는 (새이레 기독 중학교-1학년 허희선) 세계사를 배우다가 보면 지식이 풍부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그러니 여러분도 세계사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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