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이라는 애니매이션 영화를 아시나요

내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정말 기억에 남고 내 인생에 길이 남을 만큼 최고의 작품을 우리는 '인생 영화'라고 부른다. 최근까지도 누군가가 인생 영화가 뭐야? 라고 물어본다면 선뜻 내세울 영화가 없었었다. 하지만 영화 '씽'을 보고 난 후 망설일 필요도 없이 자신감 있게 대답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이 영화가 인생 영화가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 영화 속 여러 주인공들의 대사들이 영향을 주었던 것 같다. 내가 영화 '씽'을 보고 느낀 점과 꼭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우선 영화 '씽'의 줄거리를 말해보자면,  마을에서 한때 가장 유명했던 문 극장의 주인은 버스터 문은 아버지를 이어 극장을 되살리기 위한 돈을 모으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다. 하지만 그의 동료의 실수로 인해 우승 상금이 10만 달러로 올라가 버리고 상금을 본 전국의 동물들이 오디션을 찾아온다. 그중에서 25남매의 엄마인 로지타, 록스타가 되고 싶은 애쉬, 진정한 싱어가 되고 싶은 조니, 엄청난 실력을 지녔지만 부끄러움 때문에 무대가 무서운 미나 그리고 거액의 상금만을 원하는 마이크가 주인공이 되어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디션을 보러오면서 영화가 이어진다.1

 

영화에서 각 주인공이 했던 대사 중 정말 기억에 남는 대사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우선 문이 이야기했던 대사 중 "바닥에 떨어지면 뭐가 좋은 줄 알아? 위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거야!"라는 대사이다. 다들 실패를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그저 아무 일도 없이 끝날 거라고만 생각한다. 하지만 이 대사는 나뿐만 아니라 이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이 영화의 대표적인 명대사라고 할 만큼 유명한 이 대사는 나에게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라고 말하는 것 같았고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두번째로 조니가 했던 대사 중 "난 언제나 이 순간만을 꿈꿔왔어 난 범죄자로 살고 싶지 않아. 나는 노래를 하고 싶어! 지금의 나에겐 그만한 즐거운 일도 없을꺼야!" 라는 대사이다. 원래 조니는 조니의 아버지의 직업인 도둑집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음악을 하고 싶었던 조니는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오디션장을 방문한다. 진심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조니가 멋있기도 하였고 나에게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위해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해주는것 같아서 인상깊었던 대사였다.

 

솔직히 나는 애니매이션 영화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나에게 조언을 주는것은 커녕, 그저 아이들이 보는 유치한 영화인줄 알았다. 하지만 여러 애니매이션 영화를 보고 나의 사소한것부터 큰 걱정까지 따듯한 대사들과 함께 나를 위로해주었고 그 무엇보다도 큰 감동을 주는 영화라는것을 느끼게 되었다. 내가 무기력하거나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다면 영화 '씽'을 보는것을 추천한다. 영화에는 오디션 영화 답게 여러 노래가 함께 나오는데 영화가 끝나고도 노래를 찾아들을 만큼 정말 귀에 맴도는 노래들이 빈번하게 나오기 때문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각주

1.참고: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ab_etc&mra=bkEw&pkid=68&os=3123014&qvt=0&query=씽%201%20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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