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레기독학교 : 한주안] 오늘 하루를 돌아보는 새이레 학교의 성실 도우미

일반 학교의 알림장이 아닌 성실도우미

 

 

반 학교에서는 매일 알림장을 쓴다. 알림장에는 준비물, 숙제 등을 적는다. 그리고 오늘 한 자습내용을 적기도 한다. 하지만 필자가 다니는 새이레기독학교에서는 알림장을 쓰지 않는다. 대신 ‘성실도우미’라는 것을 적는다. 성실도우미에는 숙제를 체크하고 자기 전 하루를 돌아보며 점수를 매기기도 한다. 일기로 충분히 하루를 돌아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성실도우미로 하루를 돌아보며 다짐을 할 수 있다.

 

먼저, 성실도우미에는 숙제 체크표가 있다. 매일 해야 하는 숙제들을 체크하며 숙제를 다 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둘째로, 오늘 하루의 결단을 써서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지 다짐할 수 있다. 그리고 자기 전 하루를 돌아보며 점수를 매기고 다음 날을 결단을 할 수 있다. 마지막은 부모님의 하루 피드백과 칭찬을 써주셔서 자신의 잘못된 모습이나 잘한 점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성실도우미는 학생만을 성장시크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부모님과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만든다.

 

성실 도우미로 좋은 점은 첫 번째, 하루를 다짐 하루를 다짐 할 수 있다. 아침에 어떻게 살 것 인지 다짐을 하며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지 알 수 있다. 그냥 지나갈 수 있던 하루를 다짐하며 소중하게 보낼 수 있다. 그래서 하루를 보람차게 보낼 수 있고 자신이 잘 안됐던 모습을 고칠 수 있다. 새이레 학교의 임수현(12) 학생은 “성실도우미를 쓰면 오늘 하루를 잘 돌아볼 수 있다”고 답하였다. 이처럼 자기 전 성실도우미를 보면서 잘 지켰는지 되돌아 볼 수 있다.

 

 

성실도우미를 통해 하루를 그냥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다. 그리고 나의 부족한 모습을 돌아보며 다짐 할 수 있다. 그냥 체크만 하는 숙제가 아니라 나를 저절로 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코로나로 집에 많이 있는 이 시기에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 하루를 돌아보는 계획표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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