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중 : 오예교 통신원] 처음 경험하는 온라인 학급임원선거

e 알리미로 학급임원 선출

 

평택여자중학교에서는 2021년 8월 27일 7교시에 2학기 학급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 수도권은 거리 두기 4단계라서 우리 학교는 3분의 2 등교를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1학년은 원격수업 주간이어서 온라인으로 학급 임원 선거를 하였다. 8월 22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았고, 후보자 등록 순서대로 번호가 지정되었다. 1학년 4반에서는 총 3명의 후보자가 학급 임원 선거에 출마했다. 후보자들은 지원동기와 학급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각각의 공약과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는 지원서를 제출했고, 담임선생님께서는 학급 단톡방을 통해 지원서를 공유해주셨다.

 

선출하는 방식은 공정하게 1인 1표를 행사하기 위해 e 알리미를 통한 전자 투표로 진행됐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학생이 학급자치회장이 되고, 두 번째로 표를 많이 받은 학생이 학급자치 부회장이 된다. 사전에 공지되었던 후보자들의 지원서를 꼼꼼히 확인한 후에 반 학생들은 우리 반을 잘 이끌어줄 친구가 누구인지 고민했다.

 

학급 임원 선거 당일 마지막으로 3명의 후보자 소견발표를 들었다. 세 사람의 공약 중에는 편지함 만들기, 마스크와 손 소독제 비치하기, 학용품 비치하기, 교과 선생님들의 연락처 공지하기 등 정말 색다르고 다양한 공약들이 많았다. 소견발표를 마치고 e 알리미를 통해 전자 투표를 했다.

 

 

 

그 짧았던 투표 시간에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긴장감이 흘렀다. 10분이 지나고 투표 집계가 되었다. 결과는 이○○ 학생이 15표로 학급회장이, 김○○ 학생은 한 표 차이인 14표를 받아 학급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급 임원으로 선출된 이○○학생과 김 ○○학생의 소감을 듣고 마무리했다.

 

온라인으로 학급 임원 선거를 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서 어색하기도 하고 잘 참여할 것인지 걱정도 되었는데 온라인이어서 그런지 참여와 집계가 빠르게 되는 장점이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학급 친구들과 소통하고 학급을 위해 힘써주는 회장과 부회장의 역할을 기대해본다. 건강하고 행복한 2학기를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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