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호의 독서 칼럼] 홍길동은 누구일까

 

 

홍길동 이야기를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홍길동 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홍길동 전의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433년 세종, 홍길동은 홍문이라는 재상과 그의 하녀였던 춘섬 사이에서 태어난 서얼이였습니다. 홍길동은 영웅의 기상을 타고 났으나 단지 서얼이라는 , 즉 하녀에게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고 , 형을 형이라고 부르지 못하였습니다. 홍길동이 11살이 되던 해, 홍 대감의 애첩인 초낭은 영웅의 기상을 타고난 길동 모자가 셈이 나 길동을 죽이려고 작전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길동을 죽이지 못하고 이것이 초낭의 계략이라는 것을 알게된 홍길에 의해서 초낭은 쫒겨나게 됩니다. 그리고 더 이상 자신이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길동은 집을 떠나게 되었고 방황하던 중 길동은 도적 들의 대장이 됩니다. 길동은 동해 번쩍 서해 번쩍 하며 탐관오리들을 벌 주고 억울하게 곡식과 무리한 세금요구에 피가 말라가던 백성들에게 곡삭을 나누어주었습니다. 결국 세종대왕은 길동에게 이조 판서 자리를 내어 주면서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지 않도록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길동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길동은 아버지를 양지 바른 곳에 묻어드린 뒤 율도국이라는 섬을 정복한 뒤 그곳에 왕이 되어  백성들과 부하들과 함께 남은 여생을 보냈다고 합니다.1

 

 홍길동은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일은 참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물론 바른일을 힌디고 했지만 홍길동이 사용한 방법은 바람직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 맞다고만 남들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이지 않고 비판적인 의견을 내는 홍길동의 모습은 배울만한 행동입니다. 지금 현대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법이나 원칙에 의해 살아가고 있지만 언제든지 법이 부당하다고 생각이 든디면 참지말고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홍길동전의 한계가 있다면 홍갈동은 신분제도가 부당하다고 여겨 이런 일을 벌인 것인데 결국 마지막에는 자신도 율도국의 왕이 됩니다. 이것은 이야기의 전반적인 흐름이나 이야기의 앞 뒤가 잘 맞지 않기 때문에 이것이 홍길동전의 한계가 아니였을지 싶습니다. 어느때에도 자신을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절대 잊지 않고 살아가는 그 홍길동의 마음이 우리가 이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생각해야 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언제나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고 늘 사랑한다는 마음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적를 이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벡성들을 위해 도덕 떼를 활빈당으로 바꾸어서 사용한 것은 아무리 나쁘고 사악한 무리 혹은 집단이라고 할 지라도 그들을 좋은 쪽으로 이끌어 주는 리더나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지 좋은 무리와 집단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홍길동전은 옛날 뿐만 아니라 지금 까지도 현대사회에까지도 여러가지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현대사회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은 무엇이 있을지, 그리고 이 사회가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각주

1.인용: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6866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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