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는 방법과 그 이유

 

 

현재 우리나라는 한 사람이 배출하는 쓰레기의 양이 1kg에 가깝다고 한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음식의 사용량이 더 늘어나 쓰레기의 배출량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배달음식을 시키면 음식을 담는 각각의 포장 용기들이 같이 오는데, 문제는 이러한 포장 용기들이 분리수거가 제대로 안된 상태로 버려져 재활용이 불가능하여 그대로 폐기 처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포장 용기들을 올바르게 재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 

 

음식물이 묻은 포장 용기는, 안에 있는 내용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린 다음 버려야 한다.  깨끗이 씻고 말려야 하는 이유는 완전히 마르지 않으면 재활용품으로 수거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꼭 물기를 말리고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 그리고 가끔씩 음식물이 담겨 있던 종이나 플라스틱 용기 등을 그대로 폐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잘못된 행동이다. 내용물이 잔뜩 남아있는 상태로 버려지게 되면 일일이 세척하는 작업이 어려워 폐기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오염이 심하다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 맞는 방법이다. 배달 음식을 시키면 항상 오는 나무젓가락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1 

 

우리가 평소에 자주 마시는 음료수 용기나 카페 테이크 아웃 컵도 올바르게 분리수거하는 법을 알아보자.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수, 음료용기를 분리수거하는 법은, 용기 안에 있는 상표와 내용물을 제거하고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 그리고 뚜껑은 플라스틱으로 배출해야 하고, 용기를 압축하여 배출해야 한다. 카페 테이크 아웃 컵을 분리수거하는 법은, 용기에 로고가 있는 경우는 재활용이 불가능하므로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우유팩이나 종이류는 코팅이 있는 종이이다. 그러므로 일반 종이류와는 따로 배출해야 한다.1 

 

그럼 우리가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보통 쓰레기들이 분해되는 시간은, 비닐봉지 10년, 플라스틱 450년, 스티로폼 500년, 등 굉장히 오래 걸린다. 특히 플라스틱이 분해되면 미세 플라스틱이라는 물질이 나오는데, 미세 플라스틱은 크기가 매우 작아 바다로 유입되어 바닷속 생물들이 섭취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되고, 어패류는 물론 물까지 오염을 시킨다. 분리수거를 올바른 방법으로 하면 쓰레기의 재활용률이 높아져 자원을 쓸데없이 낭비하지 않지만, 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방법으로 분리수거를 하게 된다면 재활용률을 떨어트려 다시 쓸 수 있는 쓰레기들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도,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자.

 

 

각주

1. 인용 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43667&docId=6417335&categoryId=4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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