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평고 : 우윤주 통신원] 유네스코 회원교, 보평고등학교

 

 

1945년 설립된 유엔의 전문 기구인 유네스코를 다들 한 번씩은 들어봤을 것이다. 유네스코로 더 잘 알려진 유엔 교육 과학 문화 기구는 유엔 헌장에서 선언된 기본적 자유와 인권, 그리고 법의 지배, 더욱 보편적인 정의의 구현을 위하여 국가 간의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네스코는 평화, 자유, 인권, 정의와 같은 유네스코 이념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유네스코 회원국에 유네스코 학교를 지정해둔다. 유네스코 학교는 유네스코의 4대 핵심주제인 평화와 인권, 문화 간 학습,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 유엔의 우선 과제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해 관련된 다양한 학습과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을 한다. 실제로 유네스코 학교로 지정된 여러 학교에서 유네스코 이념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해나가고 있다. 

 

보평고등학교 또한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유네스코 학교이다. 보평고에서는 유네스코 동아리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의식 함양 문구 만들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유네스코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중 유네스코 동아리에서는 6/25 참전 용사에게 편지 쓰기나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생리대를 만드는 활동부터 세계 환경의 날, 세계 해양의 날 등 세계의 여러 국제 기념일을 배우고 그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모둠별로 직접 기획하는 것부터 실천하기까지의 과정을 수행한다. 

 

유네스코 동아리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세계시민이라면 꼭 알아야 할 세계 시민의식과 유네스코 이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유네스코 동아리가 제공해준다는 점이 좋았다. 특히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포스터를 만들어 홍보하는 활동이나 유네스코 주간에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시행하는 관점에서 큰 흥미를 느꼈다.” 고 말했다. 또한, 유네스코 동아리가 다른 동아리와는 다르게 학교에서 하는 큰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유익한 경험을 쌓을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처럼 보평고등학교는 유네스코 학생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평고 학생들에게 유네스코 이념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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