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많은 깨달음과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는 영화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만들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1 이것은 몇백 년이 지나도 사람들에게 언제나 사랑받는 작품,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의 명대사이다. 오만과 편견은 영국의 대표 로맨스 소설이라고도 한다. 이 작품이 만들어질 당시 영국의 결혼 문화와 분위기, 계급 사회를 풍자하여 그때의 현실을 비판을 잘 나타낸 작품이다.  오만과 편견이라는 작품은 영화, 드라마, 연극 등으로 나와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조 라이트 감독의 오만과 편견은 큰 사랑을 받아 2006년 5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칼 포만 상을 받았다. 리지(엘리자베스 베넷) 역은 키이라 나이틀리가 연기하였고, 다아시역은 매튜 맥퍼딘이 연기를 하였다.

 

영국의 작은 마을에 살고있는 베넷 부부에는 다섯 명의 딸이 있었다. 이들의 엄마는 딸들은 재산을 물려받을 수 없어서 빨리 부잣집에 시집을 가기를 바라고 있었다. 어느 날 부유한 신사 빙리와 그의 여동생 그리고 친구 다아시는 네더필드 성을 임대하여 한동안 머물기로 하였고, 무도회에 참석하기로 한다. 이 소식을 들은 다섯 딸은 큰 기대를 하고 무도회장으로 향한다.  빙리는 큰딸 제인에게 눈이 향하게 되고 제인도 빙리를 마음에 들어 한다. 리지도 다아시에게 춤을 추자고 권하지만 거절을 한다. 그 뒤로 리지는 다아시를 오만하다고 오해를 하고, 무도회에서 리지가 듣고 있는 줄 모르고 리지의 외모를 평가한다. 그리고 리지는 색안경을 끼고 다아시를 보게 되지만, 다아시와 리지는 서로 끌리게 되어 서로 사랑하게 된다.

 

당시 영국 여성들은 순응적이고, 사랑은 상관없이 돈만 보고 결혼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하지만 리지는 남들과 달리 본인이 결정하려고 했고, 주체적이여서 매력적이고 너무나도 예쁜 캐릭터였다. 다아시는 오만함을 가지고 리지에게 청혼을 했다가 거절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서로 피할 수 없고 너무나도 사랑을 하고, 다아시는 리지를 너무 사랑하여 오만함을 버리고 겸손을 갖춘 뒤 리지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사랑을 말한다. 다아시는 여자와 말하는 것도 매우 서툴고 무뚝뚝하여 초반에는 대중들에게 다아시는 반감을 샀지만, 다아시의 진심을 알고 감동을 받게 된다. 리지는 다아시를 오만하다고 생각하고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말한다. 영화에서 단 한 장면도 스킨십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이 부분은 순수한 사랑을 표현하고자 스킨십 장면을 넣지 않은 것 같다.  이 영화는 내 생각과 사람들을 보는 시선도 다르게 만들어주는 매우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이다.

 

각주

1.인용 : https://blog.naver.com/cedubook/22228819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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