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중 : 진민서 통신원] 잊지 못할 뜻 깊은 추억

기산중학교, 와이즈 발레단 공연 관람

 

                          

지난달 6월 11일 금요일 기산중학교 학생들은 2시간에 걸쳐 발레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번 공연은 곧 있을 지필 평가에 두려워한 학생들에게 용기와 휴식을 주었다. 

 

학생들은 이 공연을 직접 관람과 라이브 방송 두 가지 방법을 통해 관람하였다. 3분의 1 등교로 이날 등교했던 2학년 학생 중 두 반은 강당에서 발레단이 공연한 무대를 직접 관람하였고, 나머지 반은 교실에 있는 TV를 통해 공연을 관람하였다. 또한, 이날 등교를 하지 않았던 1학년과 3학년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집에서 생중계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이 공연을 강당에서 직접 관람한 학생들은 공연이 어땠냐는 물음에 ' 학교에서 발레 공연을 보는 거라 많이 기대 하지 않고 봤는데 굉장히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대답했다. 또, '직접 돈을 내고 볼 정도의 화려하고 멋진 발레 공연을 우리 학교에서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것 같다. 이런 멋진 경험을 만들어주시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하고 오직 기산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공연해 주신 와이즈 발레단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한편, 화면으로 공연을 관람한 1학년과 3학년 학생들, 2학년 학생 중 일부는 '이렇게 멋진 공연을 관람해서 좋다. 하지만 영상으로 공연을 관람해서 영상이 끊기고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등 한계도 있는 것 같아 아쉽다. 다음번에는 직접 관람을 하고 싶다. 그래도 되게 멋진 공연이었던 것 같다.'라고 답하며 온라인 생중계에 대한 약간의 아쉬운 마음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날 공연을 통해 평소에 많이 관심이 있지 않던 발레에 대해서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얼마 남지 않은 시험 때문에 긴장된 분위기가 발레 공연을 통해 조금은 사그라질 수 있었던 것 같다. 2시간의 공연을 하기 위해 무용수분들이 흘리셨을 많은 땀과 눈물이 조금은 짐작이 된다. 기산중학교 학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무용수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발레 공연을 다시 한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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