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원의 문화 칼럼] 유명 연예인들을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2013년 6월 13일 날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 방탄소년단, 일명 BTS!! 올해로 8년 차 가수들이다. 데뷔 후 꾸준한 인기를 얻던중 2014년 LA KCON 무대에서 엄청난 환호를 받으면서 2017년 'Love yourself'로 빌보드 'HOT 100'에 진입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2020년 "Dynamite"로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HOT 100' 1위를 달성하면서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7명의 멤버로 구성된 방탄소년단! 대한민국을 대표로 전 세계에 한국 대중가요를 선보이면서 국위 선양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은 칭찬이 아까울 정도로 대단한 그룹인 것만은 사실이다. 이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한데 그중 최근 한 햄버거 회사에서 BTS 세트가 판매가 되면서 어는 나라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매장을 폐쇄하기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그 이유는 BTS 세트 주문량이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또 한 번의 코로나 19로 수많은 확진자가 나올까 봐 그런 조치를 내렸다고 한다1.

 

이렇듯 한 나라의 가수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여러 제품의 모델이 되거나 상품이 출시되면 판매실적으로 바로 적용되는 만큼 가수, 배우 등 유명 연예인들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유명 연예인들에게 비일비재로 생기는 사생활 침해로 인해 뜻하지 않게 대중들에게 연예인분들의 개인사정이 알려지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들은 어떤 자세로 연예인들을 대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았다.

 

 

연예인으로써 전 세계인의 인기를 받는 사람이라면 그 인기만큼 세계 곳곳에서 부르는 요청이 쇄도할 것이다. 이렇게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활동하다 보면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이라는 나라는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런 점으로 유명한 연예인들은 한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에 모든 활동을 할 때 언행부터 조심하게 될 것이다. 한두 명의 사람도 아닌 수천 명의 사람들의 눈이 유명 연예인을 향해 있으니 사소한 모든 것이 노출되고 작은 실수도 팬들의 입장에서는 크게 느껴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세계 곳곳에 이름을 알리는 일을 하는 유명 연예인분들에게는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오롯이 개인적인 생활을 할 때도 각종 매스컴에 노출이 되다 보니, 행동 하나하나를 일반인들처럼 쉽게 활동할 수 없게 된다. 예를 들어 유명한 카페나 식당에 들르게 되면 주변 일반인들도 같이 이용할 시, 유명 연예인을 보기 위해 길을 지나가던 일반인들마저 얼굴이라도 한번보려고 인파가 모여들면서 금세 가게 안팎을 인산인해로 만들어 버리게 된다. 그리하면 가게 직원분이나 그곳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자신들의 개인적인 볼일을 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연예인 친구끼리 어디를 놀러를  가도 그곳에 누구랑 갔는지, 그곳에서 무엇을 했는지 등등 너무나도 개인적인 활동까지 노출되는 바람에 개인 생활 침해라는 큰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 유명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단점이면서 연예인의 삶 속에 불편한 일부분이 되어가고 있는 것도 있다. 

 

이렇듯 예상하지 못한 방탄소년단의 지금 인기는 그 어떤 말로도 설명하기 힘들 것이다. 더욱이 코로나 19로 모든 콘서트, 방송 매체들이 제약을 받으면서 팬과 방탄소년단이 직접 부딪히는 현장이 없어지면서 온라인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최근에 발표한 신곡 'BUTTER' 영상마저도 벌써 2억만 뷰가 넘었고, 기존 Dynamite 영상은 11억 뷰가 넘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 우리들은 그들의 사생활에 대해서 너무 많이 알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대중가요를 부르는 가수로써 그분들의 직업에 맞게 대중 활동을 할 때 같이 기뻐해 주고 즐겨주는 것까지가 좋은 것 같다. 그들이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휴식 기간을 즐길 때는 그분들의 자기 시간을 오롯이 본인 스스로의  만족감,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팬분들의 관심은 잠시 접어두기를 바래본다. 

 

각주

1참고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611500003&wlog_tag3=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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