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은의 교육 칼럼] 아이들의 내면을 끄집어낸 몬테소리 교육

코로나 19로 인해서 우리들은 온라인 수업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 확실히 오프라인보다 제대로 교육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18세기 때 어린이들은 지금과 비교도 못 할 만큼 제대로 된 교육도 못 받고 무시당했었다.1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교육을 받기보다는 그저 어른들의 축소판으로서 사회에 적응해 살 수 있도록 훈련하는 거였다. 그러나 그런 교육을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참된 교육을 시킨 교육자 마리아 몬테소리. 몬테소리는 몬테소리 교육으로 아이들의 내면을 끄집어냈다. 그렇다면 몬테소리의 교육은 무엇일까?

 

 

몬테소리 교육은 보호자 주도 주입식 교육이 아닌 환경은 마련해 주지만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게 하는 아이 중심의 교육이다. 현재 우리들이 받는 교육이다. 기본 원리는 자유성, 정리된 환경, 감각 교육이다. 먼저 자유성의 원리는 어린이의 지적 호기심이 자발적으로 나타나기에 적합한 환경이 갖추어지는 것을 전제 조건으로 한다. 몬테소리는 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며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교육 현장은 교실, 응접실, 식당, 목욕탕, 정원 등을 갖춘 공간이어야 하고, 모든 비품은 어린이가 다루기 쉽도록 가벼운 것으로 준비하여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쉬운 곳에 두어야 한다. 2

 

아이 중심 교육으로 인해서 우리들은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생각하여 사고력과 상상력 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몬테소리는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중요시 여긴것 같다. 이런 몬테소리의 생각 때문에 어린이들이 더 재미있고 흥미를 찾아가며 교육을 받았구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몬테소리 교육법은 이와 같은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자기 스스로의 원칙에 따라 교육을 행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몬테소리 감각 교육의 주요 목적은 지각력과 인지력 발달이다. 몬테소리에 따르면, 어린이는 3세~6세에 감각이 발달하게 된다. 때문에 몬테소리의 유치원에서는 감각 교육을 강조했다. 몬테소리 감각 교육은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미각 등 기능을 예민하게 훈련시켜서 어린이가 주변의 사물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게 하는 교육이다. 몬테소리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는 활동으로 교육 과정을 다섯 가지로 분류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행동 연습, 감각 기관의 발달을 위한 교육, 읽기 쓰기를 위한 과정, 경험을 통해 개념을 이해하는 내용, 다양한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위와 같은 교육 방법으로 어린이들은 잠재력을 키우거나 좋은 영향을 미쳤다. 

 

몬테소리 교육법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참신한 교육법 같다. 아이들의 생각을 잘 이해하고 성장속도를 고려해서, 맞춰서 한 것 같다. 몬테소리는 저런 참된 교육을 받지도 못했는데 좋은 교육법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신기하다. 마리아 몬테소리가 교육법을 만들지 않았다면 지금도 어른들의 축소판으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지 않을까라는 상상도 해본다.

 

몬테소리는 “교육은 박제된 나비들에게 덧셈과 뺄셈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나비의 날개에 꼽힌 핀을 뽑아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다.”라고 했다.3 즉, 교육은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기회를 주는 것이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그런 교육 방법으로 아이들의 내면을 끄집어냈고 맞는 교육을 한 것이다.

 

각주

1. 참고 - 마리아 몬테소리-이동규 117,118

2. 인용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73220&cid=59014&categoryId=59014

3. 인용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6026302&memberNo=31546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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