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초 : 이예빈 통신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의미를 되새기다.

신곡 초등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e-학습터에 국가 보훈처에서 제작한 6분 6초 순삭정리 동영상을 업로드 하였다.

 

현충일의 의미는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정한 달이다. 순국선열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먼저 죽은 열사이고, 호국영령은 호국과 영령이 합쳐진 것으로 우리나라를 보호하고 지킨 이들의 영혼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쉽게 말하면 순국선열은 독립운동가, 호국영령은 6.25 전쟁 영웅으로 보면 된다. 현충일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조의를 표하는 의미로 태극기를 조기 게양한다.

 

그렇다면 호국과 보훈의 의미는 무엇일까? ‘호국’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는 뜻이고, ‘보훈’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해 보답한다는  뜻이다.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한 이유는 6월에 현충일 (6월 6일), 봉오동 전투(6월 7일), 민주항쟁 (6월 10일), 6.25 전쟁 (6월 25일) 등과 같이 기억해야 할 날이 많기 때문이다. 이렇듯 국가를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했다.

 

 

호국보훈은 먼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의료진, 화재를 진압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빛을 내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호국과 보훈의 가치가 그대로 드러난 모습이어서 우리 주변에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과 대전에 현충원이 있다. 본 기자의 외 증조할아버지께서도 대전 현충원에 안장되어 계신다. 한 번쯤 현충원에 가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미술 시간에는 ‘호국보훈의 달 작품 만들기’ 활동도 하였다. 작품 속에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신 분께 하고 싶은 말’을 쓰는 것이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이 있어 우리는 지금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 우리는 이분들을 6월에만 생각하지 말고, 평소에도 늘 감사함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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