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중 : 오은교 통신원] 감사를 표현하는 5월, 사랑과 존경의 책배달

평택여자중학교 가정의 달 도서관 행사

평택여자중학교 도서관 명덕서재에서는 사랑과 존경의 책배달 행사를 기획했다. 평택여자중학교 전교생 모두가 대상으로, 정해진 기간에 부모님께 드릴 편지를 접수한다. 응모를 위한 편지지는 도서관에 구비되어 있으며, 편지지를 가져가 부모님께 편지를 쓴다. 편지지 상단에는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추천 도서 제목을 쓴 후 명덕 서재 오픈채팅방이나 명덕서재 사서 선생님을 통해 응모한다. 응모한 학생들의 편지 중 2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부모님께 책과 편지를 전달한다.

 

편지는 5월 각학년 등교주간에 맞추어 1학년은 5월3일(월)~5월6일(목), 2학년 5월10일(월)~5월13일(목), 3학년은 5월 17일(월)~5월 20일(목)에 접수하여 학교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5월 21일 부모의 날(Parent's Day)에 발표되었다.

 

 

평소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나 말로는 하기 힘들었던 이야기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하면 된다. 내용과 형식에는 제한이 없지만 성의 없는 글은 당첨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제외된다.

 

이번 도서관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평소 자주 하지 못했던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편지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부모님께 권해 드릴 책을 고민해 보면서 가족 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사랑의 행사이다.

 

당첨된 한 학생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학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부모님과 대화시간도 줄고 마음을 표현하기가 자꾸만 어색했는데 이번 기회에 책도 선물하고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기뻤다. 또한 부모님께서 도서와 편지 선물을 드리면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여자중학교 명덕서재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로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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