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원의 경영 칼럼] AI 로봇 서비스 시대가 온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호텔, 공항 등에서 아주 기본적인 서비스를 사람 대 사람으로만 대처하는 환경에서 살아왔다. 이런 대면 서비스에 익숙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색다른 서비스 문화가 시작되고 있다. 그것은 바로 'AI를 장착한 로봇 서비스 시대'이다.  몇년전 인천공항을 다녀온 적이 있다. 그곳에서 텔레비전 뉴스에서 봤던 AI 인공지능 로봇이 서비스하는 로봇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한 번도 이런 로봇을 직접 본 적이 없어서 신기할 따름이었다. 그만큼 우리 삶에 AI 관련 제품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삶도 더 풍요로워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되고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모 통신사 기업의 AI 로봇 관련 광고 중 호텔 서비스를 하는 로봇 광고가 눈에 쏙 들어왔다. 호텔 서비스 중 간단하게 투숙객들에게 전해줄 물, 수건 등을 로봇 몸 안에 담아서 고객이 원하는 층수와 호실까지 스스로 올라와서 서비스를 완료하는 광고였다. 이렇게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하는 AI 관련 로봇 서비스 시대가 다가옴에 우리는 어떤 자세로 맞이해야 하며 어떤 장단점이 있을지 생각해 보고 싶었다.

 

 

 

AI 로봇이 점점 일상생활에 들어오면서 이것을 이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앞으로 편리한 삶을 추구하게 될 것이다. 인터넷 유선 방송에서도 사람이 구두로 명령을 하면 텔레비전을 켜고 끄고, 채널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바꾸고 궁금한 질문에 해답을 스스로 찾아주는 이런 서비스를 장착한 AI 로봇 시대는 두말할 것 없이 사람들의 쉬운 노동력을 더는 요구하지 않게 되고 있다. 이처럼 AI 로봇 시대에 사는 요즘 현대인들에게는 뭐든지 쉽고 빠르게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단, 지금 대한민국 현실에서 가장 큰 사회 문제점 중 하나가 청년들 취업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취업을 위해 대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졸업을 했지만, 기업에서 채용 공고 인원수가 줄어들면서 취업의 문은 점점 좁아지다 보니 당연히 취업난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런 취업난 속에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인력에 ​​​​​​​AI  로봇이 대처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해 보자. 한편으로 사람들은 편해지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이 할 일을 로봇이 함으로 그만큼 일자리는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런 ​​​​​​​AI  로봇의 활성화에 맞서서 청년들의 일자리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은 반드시 준비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이런 ​​​​​​​AI 로봇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은  ​​​​​​​AI 로봇 생활로 일상생활 중 지켜야 하는 예의도 있을 것이다. ​​​​​​​AI 로봇이 인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로봇에게 무례 언어를 동반해서 질문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로봇을  대면할때도 로봇 몸에 함부로 폭력을 행사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로봇이 지니고 있는 지능에는 반드시 철저한 검증을 거친 정확한 결과를 입력시켜서 사람들이 원하는 질문에 정답을 확실히 내려줘야 할 것이다. 로봇이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는 지금의 현대사회에 우리 인간들은 ​​​​​​​AI  로봇이 주는 많은 정보와 편리를 잘 즐겼으면 좋겠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