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중 : 우설원 통신원] 가람중학교의 대규모 공사, 급식실과 체육관 증축

 

 

올해 5월 10일부터 고양 가람중학교에 급식실 및 체육관 공사가 시작되었다. 2022년 2월 말에 준공될 예정인 이 공사는 평소 체육관이 없어 불편해 하였던 학생들과 다른 학교들처럼 넓고 쾌적한 급식실에서 급식을 먹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요청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중학교 2학년, 1학년인 학생들과 앞으로 새로 입학할 신입생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불만과 아쉬움의 탄성이 끊이질 않고 있다. 3학년 5반의 한 남학생은 급식실과 체육관 건설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번에 급식실과 체육관이 지어지는 것은 매우 좋지만 가장 급식실과 체육관의 공사를 기대해왔던 저희 3학년은 정작 쓰지 못해서 살짝 아쉽기도 합니다.” 라고 답했다. 3학년의 다른 학생들도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급식실은 학교의 1층에, 체육관은 후문을 기준으로 가람중학교 운동장의 오른편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그런데 체육관 공사가 후문이 있는 오른쪽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후문을 이용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공사장과 가까이 위치한 학급의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3학년 학급 중에서는 가장 오른쪽에 있는 3학년 5반이 가장 체육관 공사장과 가까운데, 이에 5반 학생들은 극심한 공사 소음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 중 몇몇은 학교 측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불만들은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2월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몇몇 3학년 학생들은 어차피 공사가 내년에 마무리되어 쓰지도 못할 급식실과 체육관인데 이 둘을 짓기 위한 공사들 때문에 괜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억울해하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이에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3학년 학생들과 학교 선생님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대책을 세우고 모두가 만족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서로 조정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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