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흥덕중학교 학생 자치회 3학년 학생들은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흥덕중학교 학생 자치회 학생들이 자치회 담당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피켓을 만들고 계획하여 진행한 캠페인인 만큼 큰 의미가 있었다.
이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의견이 엇갈려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더 좋은 방법으로 캠페인을 할 수 있었다. 이 켐페인을 통해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키지 않던 학생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재미있는 노래를 틀고 “마스크를 안쓰면 : 음머?(소) , 마스크 어떻게 쓰나요? : 꽈악(오리), 마스크 꼭 써야 하나요? : 꼭끼오~(닭)”등 동물의 울음소리를 활용한 구호를 외쳤다. 또, 사용한 피켓들은 학생들이 꾸준히 코로나 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내에 전시하였다.
결과적으로 흥덕중 학생 자치회 3학년 학생들 모두 캠페인에 열심히 참여해주었고 많은 학생들도 관심을 갖게되는 성과를 이뤘다. 흥덕중학교 학생 자치회는 이 캠페인을 통해서 학생들이 코로나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코로나 19의 심각성을 더 잘 알게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1학년과 2학년 등교 주에도 캠패인이 재미있게 진행되기를 기대해 본다.
흥덕중 자치회 3학년 학생 인터뷰
Q : 캠페인을 진행하며 힘든점은 없었나요?
안00 : 구호를 외칠 때 다른 친구들이 떠드는 소리가 커서 구호소리가 묻혀서 아쉬웠습니다.
김00 : 구호가 재미있긴 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동물 소리를 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Q : 앞으로 어떤 캠페인을 진행해보고 싶나요?
김00 :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이 집에 있으면서 사이버 학교폭력이 심해졌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 캠페인을 진행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