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원의 경영 칼럼] 온라인 쇼핑의 현명한 대처법

코로나 19가 발생한 이후 작년 일 년사이 비대면 쇼핑인 온라인쇼핑의 매출이 급상승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대면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에 코로나라는 전염병이 유행하면서 사람들이 비대면을 선호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비대면 쇼핑인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쇼핑에도 실시간 생방송으로 물건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전략이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남녀노소 불구하고 온라인 쇼핑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요즘 시대에 이 온라인 쇼핑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우리나라 쇼핑 역사상 약 20여 년 전에 홈쇼핑이라는 매체가 처음 생겨났을 때가 있다. 그 당시에는 대면 쇼핑이 일반적인 상식인 시대에 이런 비대면 쇼핑인 홈쇼핑이라는 단어도 생소할뿐더러 모든 홈쇼핑 방송을 생소하게 접했다고 한다. 물건을 구매하면서 소비자가 직접 보고 만져보고 비교해보면서 고르는 것이 아니라, 홈쇼핑 상품안내자의 의견에만 의존한 나머지 물건을 구매했다고 한다. 이런 시스템의 쇼핑에서의 단점은 물건을 비교하는데 장점만 부각한다는 것이다. 여러 종류의 소비자들 마음에 들게 물건을 설명한다기보다는 일반적인 기준으로 물건을 설명하고 판매가 이루어지다 보니 막상 물건을 받아보고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부모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홈쇼핑도 정착된 지 오랜 시간이 흘러 지금은 예전하고는 다르게 상품안내자 개인이 판매 물건을 직접 체험해보고 방송에서 설명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홈쇼핑 물건을 사도 예전보다 실망감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는 것 같다.

 

 

이런 홈쇼핑의 발전에 이어 젊은 세대인 M, Z세대들에게는 TV보다는 스마트폰이 더 익숙한 세대이므로 이들에게 맞는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시장은 거대해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거대해진 온라인 쇼핑에서는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개인 사업주들도 본인들의 얼굴을 직접 드러내면서 물건의 장단점을 정확히 구분하여 설명할뿐더러 온라인 쇼핑의 후기들을 참고하여 물건을 구매하기에 오히려 발품과 시간을 허비하면서 대면 쇼핑을 꺼리고 비대면 쇼핑에 더 많은 소비를 하는 게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단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주의해야 하는 점은 반드시 있다. 첫째, 물건을 판매함에 판매 당사자는 반드시 자신이 체험해보고 실제 경험담을 이야기해주어야지 다른 사람이 대신 체험한 것을 설명 듣고 방송에서 자신이 체험한 것처럼 이야기해서는 안 될 것이다.  둘째, 다른 어디를 가더라고 이 방송에서만 제일 저렴하게 판다는 지나친 광고는 삼가줘야 할 것이다. 물론 방송 중 물건을 판매하면서 기업과의 약속도 있겠지만 꼭 방송이 끝난 후 며칠이 지나다 보면 방송 때보다 더 저렴하게 물건을 파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셋째, 음식 판매에서도 온라인쇼핑 상품안내자들의 지나친 맛 표현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다. 과한 액션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건 맞지만, 오히려 소비자들은 구매자들의 후기를 더 의존하여 그분들의 댓글을 읽어보고 참고하여 구매에 이르는 게 더 많기 때문이다.  단, 여기서 특히 중요한 것은 댓글을 쓰는데 돈을 주고 댓글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여 참여하게 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다.

 

이렇듯 온라인 쇼핑의 활성화로 여러 가지 장*단점은 있을 수 있다. 이런 장*단점은 소비자들이 눈을 넓혀 여러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자주 들여다보고 직접 비교해보면서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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