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고: 정태호 통신원] 안광석 교수의 코로나 강연

 

 

인덕원고등학교는 4월 16일(금) 시청각실에서 “바이러스와 면역”이라는 주제로 안광석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특별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로 강연을 하신 안광석 교수는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 생물학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교육 석사 등을 거쳐 교수로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교육상 등의 업적을 이루었다.

 

강연에서 안광석 교수는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감염성 질환에 대하여 설명하고, 감염성 질환은 일반 난치성 질환과는 다르게 감염 원인체를 규명하면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바이러스 면역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백신이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하며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중단한다면 이들 전염병은 빠르게 다시 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은 팬데믹을 멈춰 세울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고 매우 안전하고, 그렇기 때문에 나를 지키고, 다른 사람을 지키고, 정상 생활로 복귀를 위해서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19 이후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해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통계 시스템 개편이 불가피하다”며 “이를 위해 공공·민간 데이터 수집·처리·분석·서비스 제공 등 통계청의 전문성 향상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인덕원고등학교 학생들은 소독 절차를 거치고 거리 두기 준칙을 잘 지키면서 자유롭게 교수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소감문을 작성하며 바이러스와 세균의 차이, 전염성 질병의 특성 등의 지식을 배우면서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에서 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면역의 중요성과 함께  지금의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보았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지금 백신 접종에 관해 논란이 되는 사안에 대하여 백신이 해로운 점보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높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백신 접종의 극단전인 면만을 강조했던 기사 등의 매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뜻깊은 강연이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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