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의 교육/시사 칼럼 5] 코로나 백신 수급의 오해와 진실

백신수급 차질 문제 솔직히 밝혀야

코로나 19(COVID-19) 확진자가 연일 7백명대를 기록하며 4차 대유행 즉, 펜데믹(pandemic) 현상이 점점 더 현실화 되고 있어 걱정이다. 특히, 문제가 심각한 것은 중고등학교에서 연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되고 있으나 뾰족한 대책을 제시하고 있지 않아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마음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 지금 수험생들의 마음을 어른들은 이해할까? 학생들은 중간고사가 코앞인 상황에서 코로나에 확진되거나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왜냐하면 코로나에 확진되거나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될 경우 중간고사를 치르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밖에 없다. 친한 친구는 아버지께서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되면서 이번 중간고사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한 학생의 미래가 달린 문제이기에 안타까움이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미국은 이미 백신 3차 접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경우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복귀했다고 하는데 과연 우리나라는 그동안 무엇을 준비했으며 현실은 어떤가? 한 국회의원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백신 접종 인원은 약 120만명 수준으로, 약 2%대 수준에 불과하다며 현재의 백신 접종 속도로는 정부가 내세운 11월 집단면역 도달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우리나라의 코로나 백신 수급문제를 지적했다.1 이제는 정부당국이 솔직하게 백신수급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히고 문제가 있다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집단 면역은 언제쯤 형성될수 있을까? 정부의 방침대로 백신수급에는 차질이 없는 것일까? 올해 11월에는 집단면역이 형성된다고 정부는 자신있게 발표했으나 국민들의 마음은 불안하기 그지없다. 과연 우리들은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의료계 종사자를 비롯해서 나이가 많은 어른들이 이미 백신 접종을 마쳤으나 혈전현상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불안한 마음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는 고3 수험생들까지도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솔직히 혈전현상 등 부작용으로 인해서 백신접종이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 백신을 접종하는 국민들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조기에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백신수급은 물론 백신접종 속도를 올려야만 한다. 또한 백신접종으로 인해 발생된 부작용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지원은 아니더라도 건강한 젊은 층에서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신속히 지원해야 한다. 국민들이 백신을 접종하는데 두려움 없이 언제든 어떤 백신이든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각주

1.참조 : http://www.newscan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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