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경기창조고 학생들의 2020년

다사다난했던 2020년 경기창조고 학생들의 이야기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 얼굴을 많이 못 봐서 추억을 별로 못 쌓은 점이 아쉬워요. 

 

2020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새로운 환경과 마주해야 했다. 특히 2020년의 학교생활은 낯설었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임에도 서로 얼굴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으며, 교내 행사들은 모두 취소되었다. 2020년을 되돌아보며 올해 학교생활에 대한 경기창조고 학생들의 생각과 2021년 기대되는 부분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Q. 2020년 학교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박OO 학생: 코로나 때문에 개학이 계속 연기되어 5월에 개학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방OO 학생: 친구들과 매일 줌으로 온라인 야자를 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Q. 2020년 학교생활 중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최OO 학생: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 얼굴을 많이 못 봐서 추억을 별로 못 쌓은 점이 아쉬워요. 
김OO 학생: 제가 선택과목을 중국어로 선택할 때 영화도 보고, 만들기 활동이 많아서 선택했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학교를 가는 횟수가 적어져서 이런 활동들을 하지 못했던 게 아쉬웠습니다. 

 

Q. 2020년을 마무리하며 하고 싶은 말은? 
박OO 학생: 코로나 때문에 많이 나가지 못하고 힘든 일이 많았지만 처음 보는 일이 와도 굴복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해주어 고맙습니다:) 
방OO 학생: 많은 학교 활동을 하지 못해서 아쉬웠고 고등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학년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것들을 이루지 못해 너무 아쉽고 무료한 1년이었습니다. 

 

Q. 다가오는 2021년에 기대되는 것 또는 다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OO 학생: 2021년을 맞이하면서 고3이 되는데 고3 1년만 고생해서 꼭 원하는 대학 가자!
최OO 학생: 내년에는 코로나가 없어지고 친구들하고 하는 활동이 늘어나서 좋은 추억도 많이 쌓고 졸업하고 싶습니다. 

 

코로나19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 학교생활 속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던 학생들의 아쉬움이 묻어나는 인터뷰였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낸 학생들의 2020년을 마무리하며 2021년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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