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마술사와 함께하는 체험학습

2학년 체험학습

 

2020년 11월 13일 안산강서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으로 체험 학습을 갔다. 당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발열 체크, 손소독, 거리두기 객석 등이 실시됐다. 현장학습의 일정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주최되는 스냅(SNAP)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다.

 

스냅(SNAP)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의 초청공연을 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미국을 대표하는 공연전문지, 시어터 마니아는 꼭 봐야 할 공연 5개에 작품에 스냅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 공연은 70분 정도의 길이로 마술과 미디어아트, 쉐도우 그래피, 마임과 슬랩스틱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와 미스터리한 스토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다채로운 특수효과 선보인다. 공연의 내용은 장난을 좋아하고 호기심 많은 트릭스터들이 시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 봉인된 문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문안으로 빨려 들어간 그들은 플로리스트, 꿈꾸는 자, 괴짜 등을 만나면서 여러 가지 사건에 휘말리면서 의도치 않는 여정을 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공연은 대사 없이 의성어로 돼있지만 연기자들의 퍼포먼스와 무대의 특수효과, 조명등으로 시각적으로 재미를 준다.

 

이 공연을 본 학생들은 ‘마술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겸비한 색다른 뮤지컬이었다.’,‘시간 가는지도 모르면서 봤다’라는 반응이 있는 반면 ‘보는 동안 지루했다.’,‘공연이 너무 잔잔해서 졸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수학여행을 가지 못했던 2학년 학생들에게 재미를 준 체험학습이었다.

 

                                                                                                                         20기 박현준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