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중 : 이승민 통신원] 중요한 기간, 여러분은 무엇을 하나요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생들은 무엇을 할까? 수업을 나갈 수도, 동아리 활동을 할 수도, 꿈을 찾는 활동을 할 수도 있다. 고등학교 가기 전 가장 중요하면서도 무심한 기간인 기말고사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까? 이번에는 기말고사가 끝난 세마중학교에서 어떤 활동들을 하는 지 알아보자.

 

세마중학교에서 하는 활동 중 대표적으로 두 가지 활동을 소개하려고 한다. 첫 번째 활동은 기술 수업 시간에 하는 '그린라이트 만들기' 이다. 그린라이트는 버튼을 누르면 네모난 상자에 불이 들어온다. 이때 한 쪽에는 문양을 새겨 상자에서 나오는 빛을 통해서 문양이 초록색 빛이 나게 만든다. 세마중학교 기술 시간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문양들을 직접 새기는 것부터 전선을 잇고 직접 조립하는 것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한다. "그린라이트를 내가 직접 만들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색다른 경험을 해서 좋았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두 번째 활동은 국어 시간에 하는 '자기 예찬'이다. '자기 예찬'이란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을 칭찬하는 것이다. A4 용지에 자신의 장점 혹은 자랑거리를 쓰고 꾸미는 활동이다. 이후 몇몇 작품들은 복도에 전시되었다. 이 활동에 대해서 학생들은 "'자기 예찬'을 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꿈에 대해서 고민 중이던 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말고사 이후부터 고등학교 입학까지의 기간은 정말 중요하다. 자신의 꿈을 찾기에 좋은 기간이며 학생들이 가장 무심코 지나가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이런 기간을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 등을 하면서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 만큼 많은 학생도 열심히 참여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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