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레기독학교 : 정지인 통신원] 너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

다른 사람의 행동을 넘어 그 사람의 모습 칭찬하기

칭찬은 무엇인가? 칭찬은 얼어있는 관계를 녹이거나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호감을 갖게 하는 가장 쉬우면서도 중요한 방법이다. 대부분 칭찬은 그 사람이 한 행동을 보고 칭찬을 한다. 예를 들어 친구가 글을 잘 썼을 때 우리는 “진짜 잘 썼다!”라고 칭찬을 할 것이다. 또는 친구가 누군가를 도와주었을 때 우리는 ‘너 진짜 착하다!” 등의 칭찬을 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상시 행동을 보고 칭찬을 하지만 그 사람의 모습을 보고 칭찬을 한 적은 거의 없다. “지금 네가 입고 있는 옷 너랑 정말 잘 어울린다!”, “네가 지금 하고 있는 삔 언제나 느끼지만 정말 예쁘다” 등의 칭찬은 잘 하지 않는다.

 

 

새이레기독학교에서는 계속해서 칭찬 캠페인을 하고 있다. 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칭찬을 하고 더 나아가 요즘에는 그 사람의 모습을 보며 칭찬을 한다. 이젠 상대가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칭찬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고 구체적으로 칭찬해주기로 했다. “네가 지금 입고 있는 후드티와 청바지가 잘 어우러져 너무 멋있고 예쁘다”, “네가 입고 있는 옷이 너무 예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이어서 기분이 좋다” 등의 다양한 칭찬을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가진 장점과 그 사람의 행위에 주목하여 칭찬하는 것보다 단순한 칭찬이지만, 느끼는 그대로,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모습 그대로 칭찬하는 것은 빠르게 상대의 기분을 좋게 만들고 기쁘게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속해 있는 곳에 웃음이 끊이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칭찬을 하는 것은 그 사람을 보고 생각나는 것 아무거나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을 유심히 관찰하며 관심을 가져야 그 사람에게 칭찬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다른 사람의 보며 칭찬을 한다면 어떤 효과를 가져다줄까? 요즘 많은 아이들은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이 없어진다.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에게 어떤 매력이 있는지 어떤 개성이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나 자신 모습 그대로를 칭찬받는다면 점점 더 자신감이 생겨나고 웃을 수 있지 않겠는가.

 

 

강하늘(15, 새이레기독학교) 학생은 이렇게 말했다. “행동만 보지 않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칭찬을 하다보니 가까운 사이에 친구도 더 가까워진 것 같고 다른 사람을 높여줄 수 있어 좋다” 강하늘 학생이 말했듯이 모두들 다른 사람의 모습을 칭찬하다보니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내가 모르는 너가 있었고, 그로 인해 다른사람의 장점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도 계속해서 새이레기독학교 학생들은 서로의 모습을 보며 칭찬해주고 있다. 이 칭찬을 통해 서로 웃으며 화기애애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칭찬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칭찬을 하며 하루를 마쳐가며 우리는 더욱 뜻깊은 하루를 보낸다.

 

그저 행동을 보고 칭찬을 하기보단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기쁨으로 칭찬을 해주어 서로 더 가까워지고 기분 좋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어떨까? 서로가 서로를 칭찬하며 더 가까워져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을 웃게 만들어주자. 나 하나의 실천이 학교의 행복이 되고 더 나아가 사회의 행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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